역사를 배우면서 느꼈던 것13
- 테르퇸
- 등록일 2013-01-08 00:54
- 조회수 1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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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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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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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현대사.. 특히 한국 근현대사는 공부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많은 자료들속에 자기자신을 투영시켜 휩쓸리지않고 한걸음 뒤에서 관조해야하는데 우리 근현대사는 보다보면 피가 끓어서.... 어찌된 나라가 10년에 한번 전쟁하는 나라보다 더 혼란스러운건지.. 저는 힘이 곧 정의다 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한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에는 말이 맞을수도 있겠다 싶지만 조금 길게보면 올바른 가치관이 살아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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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르퇸
저도 힘이 정의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히틀러 나치가 홀로코스트를 자행할 시기 그들의 정의 그리고 독일의 정의는 무엇일까요.역사적 진실을 객관적이고 인간적인 도덕성에 알맞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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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대마왕
뒤가 구린 사람들이 과거는 필요없고 현재가 중요하다고 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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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꿈시밝
대개 역사는 정치사적인 관점으로 보기 쉽습니다. 이렇듯 정치사적인 것으로 배울수있는 역사가있고 그 역사의 전체 범주를 이해한다면 역사는 모든 근본의 뿌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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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근데 이런 해석 조심해야해요.. \"역사란 것은 늘 힘 있는자가 승리하고, 그 사람 위주로 돌아간다는 것\"을 배우셨다고 생각하시면 좀 아닌듯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생각이 어떤 당위성을 만들거든요.. 합리화하고..
역사가 힘없는 자까지 포용하게 할 수 있어요. 우리 자신의 이 시대의 삶들이 결국 역사가 되는 거니까요. 마치 힘의 논리가 이제까지 그래왔든 앞으로도 항상 그럴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꼰대가 되는 겁니다.. 이미 결론지어버린 인간의 삶을 사는 거구요. 변화와 가능성을 인장하기 위해선 저렇게 단정짓거나 결론을 도출하는거.. 잘 생각해보면 엄청 이상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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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퇸
힘 잇는자 위주로 돌아가니 조심하고 경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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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세상의 어떤것들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려야 변하고 어떤 것들은 쉽게 변하고 어떤것들은 아예 변하지 않죠. 물리법칙처럼 불변의 법칙이 아닙니다 역사는.. 간단한 예로 요즘 성인병이나 탄수화물중독 등등을 살펴보면 인간의 몸은 호모 사피엔스 현생인류가 20만여년 전 출현한뒤 거의 대부분의 기간을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왔는데요.. 그래서 사실 성인병에 걸리는 식습관이나 소금섭취 뿐 아니라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농작물 섭취도 사실 우리 몸에 딱 맞는 식습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죽을 병에 걸리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식습관은 BBC 다큐에 따르면 생식 그리고 그 핵심은 소금간을 안먹는거라고 하네요. 어쨋든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인간의 몸에 맞는 음식 이건 사실 수천 수만년에 걸쳐서 서서히 바뀌는 거고.. 탄수화물이나 과다한 고기 섭취가 인간 몸에 안좋은 것도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거라는 건 아니라는 거죠. 이데올로기와 탈이데올로기 구별도 힘들고 말이죠! 제가 공복에 헛소리를 심히 하네요.. ㅎㅎ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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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더토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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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배신당하기도 하고 꺽이기도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 역사속 그들의 모습을 보며
피가 뜨거워지고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저 자신을 느꼈을 때,
그들의 의지와 꿈은 이렇게 계속 이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려주면 뜨거워지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것,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깨어있다는 것에서
겉으로 들어난 것과는 다른게 정의가 패배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승자에 의해 각색된 역사가 아니라 진실된 역사를 알리기 위해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