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왜[항복한 왜인, 귀화한 왜인]중에 사야가(김충선)이외에도 

임란 중에 조선에 귀화한 항왜인이 출정병 20만중에 1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임란 후 조선군 북방 경비[함경도: 여진방어]를 담당했다고 합니다.

이괄의 난때 이괄의 편에서 활약하다가 서로 반대진영에서 전투 후 많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나마 남은 항왜인들도 병자호란때 거진 사라졌다고 합니다.

성과 이름을 조선식으로 변경된 항왜인들은 그 만큼 공이 커서 왕이 직접 성과 이름을 하사한 경우입니다.

대다수 실록이나 역사책에 언급된 항왜인들은 보통 부장급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항왜인들이 투항한 이유는 

초기는 사야가처럼 순수한 의도가 있었지만

명이 참전하고 전쟁이 장기전 되면서 극심한 식량난과 사기저하

그리고 조선의 항왜인에 대한 적극적인 항왜유치정책등으로 항왜인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평양성 전투 후에는 하루 100명씩 항왜하는 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실록이나 역사책에 기록되어진 항왜인들]-----------------

*김충선[사야가] - 워낙 유명하니 생략

*여여문 - 훈련도감에서 아동대와 조선군에게 검술과 포술등의 훈련교관

가장 뛰어난 왜장 검술가였는데 울산성 전투에서 적장 수급을 배어 오는 등 활약했으나 

적장 수급을 욕심을 낸 명나라 장수 마귀의 시기로 죽음을 당했습니다. 

*산소우 - 여여문 밑에서 훈련도감 우편에서 아동대와 조선군에게 일본 검술과 포술 훈련

*김성인[사여모] - 김충선의 부장으로 활약, 이괄의 난때 대활약, 병자호란때 전사한 걸로 기록됨

*김계충, 김계수 - 김충선과 함께 많은 전투 참전, 병자호란때 전사

*준사 - 안골포 해전에서 이순신장군께 투항한 왜군입니다. 명량해전에서 활약 [난중일기]

*사백구 -김해부사 백사림을 구해주고 적진에서 식량을 공수해 옴, 황석산성전투

*연시로- 의령전투에서 전사

*사고여무, 요질기, 염지가 - 의령전투에서 적의 수급을 베고 무기노획, 포로 100여명 잡음, 정진전투 남원전투[권율]에서 대활약

*기오질기, 사이소 - 거창전투에서 일본군 17명 투항시킴

*김귀순, 김향의, 이귀명 - 조총 제작과 조총 기술 및 염초제작 기술 전수

*주질지, 학사이 - 가토기요마사 암살계획 치밀하게 세웠으나 명과 일본의 강화 분위기때문에 계획중단

*그외 기록상 항왜인들- 사고서우, 연노고, 산여문, 훤도목병위, 평구로, 요시지로, 조사랑, 노고여문,

세이소, 마다사지, 기오비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