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태평양 전쟁 후에 일본과 미국 관계가 왜 나쁘지 않았나요?4
- BabyBoom
- 등록일 2016-05-08 02:52
- 조회수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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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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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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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사정
1945년 8월15일 이후의 역사는 이슈정치토론 게시판에 문의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20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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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소련과 중국 때문입니다 2차대전후 전후복구를 위해 미국과 유럽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경제조치를 단행했는데 여기에 여러나라가 타격을 입었고 장개석 중국정부도 타격을 입고 국공내전에 패합니다 중국이 공산화 되자 소련등 공산권에 밀릴까 두려워 철저히 궤멸시킨 일본이 필요해졌고 다시 일본 부흥 프로잭트를 진행했고 한국전 월남전으로 일본의 저력과 결합해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일본이 부활하고 오히려 미국을 경제력으로 압박해서 미국이 유럽과 손잡고 슈퍼301조를 힘으로 압박해서 달러대 엔화가치를 강제로 조정시켜 일본을 무룹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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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Boom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핵을 맞았는데 국민감정이 미국과의 우호관계를 회복하는데 아무런 걸림돌이 안되었다는게 좀 신기해서 그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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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비나무
일본이 오랜 세월 전국시대를 겪으면서, 한쪽이 무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면, 패한 쪽은 살아남기 위해 철저하게 기어다녀야만 했습니다....그래서 복수심이나 원한마저 전혀 품을 수 없도록 철저하게 상대를 패배시킨 강적 앞에서는 생존을 위해 철저하게 충성을 하는데 익숙해져 있다고나 할까요?
우리로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데, 오랜 세월 그런 험한 세월을 겪다보니 일본 사람들은 자기네를 압도한 강적에게 철저한 충성을 다하는 쪽으로 탁월한 적응력이 있습니다. 일본 사람 특유의 과잉친절(?)도 우리 정서에는 좀 오바스럽다고 느껴지곤 하는데, 과거 서양의 기사와 비슷한 귀족계급이었던 무사(사무라이)는 평민이나 천민이 무례를 범하면 즉결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습니다. 평민이나 천민으로서는 무사에게 조금만 무례하게 굴어도 단칼에 목이 떨어져나가니 누가 친절에 목숨을 걸지 않겠습니까? 일본 특유의 오버스러움은 그런 살벌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쏟던 사람들의 노력이 관행으로 정착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잡은 겁니다. 한번 해도 그만일 인사를 90도로 과하게, 그것도 오바스럽다 싶을 정도로 여러 차례 반복하는, 과잉 친절은 사실 일본 백성의 딱한 처지에서 나온 거지요. 그래서 일본 특유의 강자에게 한 없이 약한 모습이 생겨난 거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강자에게 한없이 약한 그 뛰어난 적응력이,,,약자 앞에서는 또 한 없는 잔인함으로 변하는 게 문제이지요. 강자 앞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약자에게 풀어버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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