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조선은 쪽바리를 공격하지않았을까요...19
- 자다가쿵해쩌
- 등록일 2015-06-27 19:24
- 조회수 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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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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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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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우선 대마도정벌부터 정확하게 알아보세요. 그러면 일본본토 공격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괜히 왜구에게 그 오랜 기간을 시달려온 것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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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공격도 못가죠 인구부터 그 전시대였나부터는 앞서는게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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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필요한건 일본정벌이 아니라 북벌이었죠.
지리적으로 일본은 조선에 우위일 수 없어요. 국력이란건 누가, 어느세력이 리드하느냐에 달린건데 인조반정 이후 노론이 주도하게 되면서 국력이 쇠퇴되는건 있는데 정조 때는 또 다르죠, 힘이 있었습나다. 그리고 북쪽 오랑캐와 싸우는 정도라고요? 그 북쪽 오랑캐가 대륙을 점령하고 후금이 되고, 청나라 되는건데....^^;; 일본이 확실하게 우위라고 할 수 있는건 강제개방 이후 메이지 유신부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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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문화는 조선이 앞섰지만 상업(쌀과 금은 등)과 국방(병력)은 일본이 훨씬 앞섰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그렇게 큰 피해를 입고도 불과 2년 만에 벌어진 내전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전했을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절반 정도의 병력에 불과해서 40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10년 후에 다시 벌어진 내전에서는 오사카 지역에만 2~30만 명이 집결할 정도의 국력입니다. 그런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고 몇 만 명이 죽어도 버틸 수 있는 국력이 있었다는 뜻이 됩니다. 상업과 광업은 오히려 조선보다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집권하기 훨씬 이전부터 내전을 뒷받침할 상업과 농업이 흥했고 오다 노부나가가 합병한 지역에서는 더 이상 전쟁이 벌어지지 않아서 급속한 성장이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부터 유럽의 무역선이 대거 드나드는 상업교역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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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내전에 병력동원의 수로 국력을 판단할 수는 없을것 같구요..
16세기 중반에 바닷길로 스페인,포르투칼과의 교역을 통해 조총과 천주교가 조선보다 먼저 들어오고 오나 노부나가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이어지는 기간에 일본전역 장악과 맞물리면서 조선침공을 하게되는데 17세기 중반에 천주교 박해를 통해 몇만명이 학살되고 19세기 중반까지 서양과의 교역을 끊어 버리죠. 이후에 교역은 조선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임진왜란 이후에 상업활동이 활발해지고 계급제도가 조금씩 무너지게 되는 것은 일본과 조선에 모두 일어나는 일이고 이 시기 세계사적인 흐름입니다. 문제는 조선이나 일본이나 부패관료와 빈부격차가 문제이지요. 17세기 일본에 평화와 경제번영이 오긴하지만 18세기 초반에 지진으로 심한 타격을 입고 후반에는 농민폭동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 시기 조선에는 정조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지만 석연치 않은 죽음으로 노론독재가 시작되고 암흑기를 맞이하게 되죠. 아무래도 현재 우리나라의 리더가 너무 부끄러워서 각 개인의 자신감이 떨어지는게 있어요. 그래서 다른 나라 특히 일본이 더 커 보일 수도 있는데 중요한건 누가 리드 하느냐에 달라집니다. 현대 민주사회에서 그 리더는 대중에 의해 선택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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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언급하신 17C이후로
우리는 실학이라는 가능성만 열어 둔 반면 일본은 난학이라는 실질적 부흥기를 가졌습니다. 종교강요가 없는 네델란드와의 독점교역으로 중체서용과 성격이 비슷한 난학이 발생했고 이 바탕이 개화기 가능성이 적었던 급진개화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본은 은본위제였던 국제무역에서 주요 은수출국이었으며 왜란에 힘입은 도공산업으로 네델란드와의 도자기 수출도 상당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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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삐형
저도 uesgi 님과 같은 의견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죠. 하지만 전쟁(국력)으로 볼 땐, 결국 인구수와 자원(돈)이 많은 쪽이 대부분 승리하죠.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이기기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많이 부각되는 것이고요. 현재의 리더가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긴한데, 임진란 전후로 해서 우리나라가 일본을 앞선적이 없던건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실제 그 기간동안 조선의 인구가 일본의 인구보다 많았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사실 그 점은 우리만 인식 못하고 있던 것 같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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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아무래도 현재 우리나라의 리더가 너무 부끄러워서 각 개인의 자신감이 떨어지는게 있어요.
그래서 다른 나라 특히 일본이 더 커 보일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역사기록을 말하는데 정신승리하자는 건가요? 역대 국력이야기를 하는데 무슨... 일본에서 병력동원하는 기준에 대해 모르죠? 쌀 생산량에 따라 가용병력을 산정합니다. 농업과 상업생산량에 따라 유지할 수 있는 병력을 동원하는 것입니다. 내전에 20만 명 이상을 동원하고도 경제체제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것은 상비군 10만 명은 늘 유지할 수 있는 국력이었다는 소리입니다. 그것도 뒤로 남겨둔 번의 내부 병력이 몇 배는 많은 상태였고요. 전사에 대해 잘 모르면 다른 사람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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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우리나라 리더, 자신감 얘기한건 게시물 올리신 분에게 한거고요..
제 얘기는 완전히 우열을 가릴만큼의 경제력,병력 차이가 있었냐는 것이에요. 임진란 전후 쌀 생산량과 인구가 늘었났고 일본의 경제력이 수치상으로 다소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는 있겠으나 (이마저도 지진과 계속되는 기근과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격습니다만..) 현격한 차이가 아니라면 어차피 전쟁의 승패는 정치력이에요. 정치시스템이고 정치적 안정이죠. 일본은 임진란 이후에 정치적 통합이 이루어 지지 않고 선진문물을 받아들일 통로도 스스로 끊었습니다. 조선은 지리적 잇점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길이 있었고 실제로 소현세자로 인해 앞서갈 기회가 있었으나 이 역시 어이없게 죽음으로 기회를 날려 버리죠... 이런 이유로 누가, 어느 세력이 리드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얘기한 것이고요. 일본은 스스로는 아니지만 미국에 의해 강제로 교역의 문이 열리고 메이지 유신으로 막부체제에서 천왕체제로 정치적 통합을 이룸으로서 새 시대를 앞서나가게 됐고 그 때의 선점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는 것이죠.. 덧붙여 "잘 모르면 다른 사람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세요." 같은 표현은 삼가는게 좋은 자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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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저도 우에스기님말에 동의하는편입니다.
글쓴님이 물어보시는건 조선이 왜 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 우에스기님 의견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구요 200여년의 내전으로 다저진대다가 전쟁을 수행할 능력도 일본이 앞선건 사실이구요 물론 문화나 정치적 선진화 측면에서 본다면 조선이 훠얼씬 우위죠 물론 조선말기에 막장짓으로 인해 식민지로 전락하는 처지가 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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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아이고 ㅎㅎㅎ 어떻게 내전으로 다져졌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이죠?
내전상황이면 특A급 국가 불안 사태 아닌가요... 일본같이 고립된 지역이니까 그냥 넘어가는거지 중국대륙안에서 저 상황이면 국가 분열, 5호 십육국, 전국시대로 이어지는 상황인거죠... 내전으로 인한 인적, 경제적 손실은 또 어떻게 할거구요... 내전 이후에 긍정적 효과가 나려면 중앙으로 국가가 통합이 되었어야죠... 내전은 국력손실로 이어지는 것이지 국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아닙니다. "병사들의 전투력이 강하다" 라고 얘기하고 싶으신거면 오랜 무인정권 아래에서 '무(武)'가, '칼'이 존중되는 사회였기 때문이다.. 라고 얘기하면 말이 될 수 있겠죠? 그러나 일본에 칼이 있다면 조선은 활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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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
내전으로 다져졌죠 그리고 어느정도 정리가 된후에 임진왜란을 일으킨거니깐요
거기서 살아남은 경험치 많이먹은 병사들이 처들어온건데요 물론 전부는 아니고 어중이떠중이도 섞였겠지만요 일본이 내전을 겪었어도 조선보다 모을수있는 병력이 많았어요 그리고 중국이였음 당연히 안됬죠 일본이니깐 가능한거였어요 아는분이 중국이야기 여기서 왜나오나요? 더군다나 활을 무한정 쏠수있나요?? 활을 제대로 다루는 병력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몇만이 될까요? 제가볼땐 많아야 1만부근일꺼같은데요 아이고 그강한 활병력이 있는데 조선은 왜 전쟁발생 2주만에 선조는 개성으로 피어하고 2달만에 함경도까지 털리구요? 명도움없었는면 이겨내기 힘든전쟁이였는데 이건 인정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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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제가 얘기 했잖아요..내전의 긍정적 효과라면 중앙으로 국가가 통합이 되어야 한다고..
도요토시 히데요시 국가 통합을 이뤘죠.. 그 힘으로 쳐둘어온거 아닙니까.... 또 몇번을 이야기 해야 합니까....정치력이 중요한거라고.... 선조가 아니라 정조였으면 그렇게 쉽게 뚫렸을까요? 세종이었으면 그렇게 뚫렸을까요? 그 군주 안의 국방시스템이라면 애초에 쳐들어오지도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전투 게임을 많이 하셨는지 제가 활얘기 꺼냈다고 병력, 스킬, 전투력 중심으로 얘기 하시는데 어찌됐든 "일본 군사들이 잘싸운다"고 얘기 하고 싶으시면 제가 얘기하듯이 조선과는 다르게 문(文)이 아니라 무(武)가 숭상되는 나라여서라고 말하셔요... 실질적으로 명이 참여한 전투는 평양성 전투밖에 없어요...그리고 명은 전쟁안하고 조선을 반씩 나눠가지는데 합의하려고 했습니다. 그걸 막은건 류성룡이고요.....명이 와서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을수는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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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이미 16 17세기 일본의생산력은 조선을뛰어넘었습니다 그리고 세종 대마도정벌군이 도합2만인데 조선 최초 대외원정 이자 마지막 원정입니다 거기 점령은 했지만 점령해서 조선땅으로
만들기에 너무유지비용이 많이들어서 조선군은퇴각합니다 근데 일본에쳐들어가서 뭐하나요? 대마도도 재대로점령못하는데 한반도의 2.5배 되는 호상열도에 쳐들어가봣자 한지역을재대로점령할것같지도않습니다 무슨일본이 여진처럼 바로붙어있는나라도아니고 바다건너있는데 조선초 조선군싹싹끌어모아봤자10만도안되며 만약 16세기쯤 쳐들어가봤자 이미 30만대군을가지고있던 풍신수길에상대도안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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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그래도 쌀 생산량은 일본이 많다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만요.
일제시대 일본학자에 의해 만들어 놓은 수치를 이영훈같은 뉴라이트들이 그걸 근거인양 써놓고 그걸 사실로 알고 있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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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딩거의야옹이
공격할 군사력이 없죠.
원나라도 실패한 일본정벌인데 조선이라고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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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왜 조선이 일본을 점령하지 않았냐고 하신다면 우선 당시 조선의 국력이 일본을 지배할 정도까지 강하진 않았단 겁니다...
한 국가가 다른 한 국가를 성공적으로 지배하려면(사대교린외교가 아닌 실효지배를 말함) 최소한 대상국가보다 3배~10배이상의 국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세기 조선이 일본보다 국가적으로 더 발전하고 화약무기로 인해 군사적인 우위에 있었다고는 하나 일본의 몇배에 달하는 국력...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일본과는 바다가 가로막고있어 점령군의 물자조달에도 애로사항이 컸죠...
그럼 점령이 아닌 공격은 왜 하지 않았냐...
이는 임란이후 17세기부터 조선과 일본의 국력차이가 15세기때보다 더 벌어지지 않았고 일본도 에도막부란 통일집단에 의한 국가동원력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물론 임란도 그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만)
임란으로 큰 고통을 당했고 후에 호란까지 겪었던 조선의 입장에선 일본을 공격한다고 해도 별로 얻을것이 없고 공격하기에도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