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을 부르는 호칭이 궁금해 질문 드려봅니다50
- 궁금해서500원
- 등록일 2015-02-07 22:37
- 조회수 7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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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아니 / 박정희면 일베조상쯤 되니까 일베조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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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허그
그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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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중간에 쫓겨나면 군. 나라를 오픈하거나, 전란으로부터 구해내서 오픈하는 정도의 업적을 세우면 조, 나머지는 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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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500원
오오~ 답글을 보니 이해가 빨리 되네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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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을
조가붙으면 앵간한 인간이라고보면되요 박정히이 같은 ㅎㅎ 윗분이 잘정리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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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a
좀 더 보충설명이 필요할 듯 싶어서 올립니다. 원래 '종'은 덕을 쌓은 임금에게 추종하는 존호이고, '조'는 공을 쌓은 임금에게 추존하는 존호입니다, 근데 문제가 되는 건 이게 지켜진 사례도 있었지만 안 지켜진 사례도 많았습니다. 중종도 원래는 반정으로 나라를 구했다는 이유로 중조로 올렸다가 다시 중종으로 바뀐 사례가 있고 영조도 원래는 영종으로 올렸다가 바꼈습니다. 선조같은 경우도 원해는 선종으로 올렸다가 임진왜란으로부터 구했다는 이유로 선조로 바꼈는데 임진왜란때 피신만 했던 선조가 이런 시호를 받는 것에 많은 분들이 아이러니하겠지만 실제기록이 있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리고 왕자는 적통인 경우 '대군'이고 후궁의 아들이면 '군'으로 불렸습니다. 광해군과 연산군은 한때 왕위에 있었지만 왕위를 유지하지 못해 '종'이나 '조'의 존호를 받지 못하고 중간에 폐출당해 왕자의 신분이었던 '군'으로만 불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왕자신분까지만 인정되어 '군'으로 표기되는 것이지 왕위에 쫓겨나서 군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연산군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왕비출신이어서 원칙상으로는 연산대군이 맞지만 어머니 윤씨가 폐출되었고 후궁의 신분으로 강등되었고 후궁의 예로서 장례를 치루었기 때문에 연산군으로 부르는 것입니다. 참고로 추존왕 중에서 원종같은 경우에는 아들인 인조의 덕을 톡톡히 본 임금입니다. 원종은 선조와 인빈김씨의 아들인 정원군입니다. 정원군의 아들인 인조가 반정을 일으켜 임금이 되면서 부모님을 원종,인헌왕후로 추존하였습니다. 원칙상 임금이 못된 임금의 아버지는 대원군 어머니는 부부인으로 올려야 정상입니다. 흥선대원군 부부처럼 올려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인조는 이를 무시해버리고 정원군과 군부인 구씨를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로 추존했습니다. 정원군은 젊은 군시절 성격도 포악하고 부녀자를 겁탈하는 등 안 좋은 행실을 많이 하고 다닌 선조의 14명의 아들중에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원군이 아니라 덕을 쌓았다는 '종'의 존호를 받았으니 아이러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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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열번씩뽐뿌니가떠올라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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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자!!
기본적으로는 태조 이외에는 종을 붙여야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고려시대에는 잘 지켜지다가 조선시대에 많이 무너져 버렸죠공이 있으면 조 덕이 있으면 종이라는 애매모호한 말은 붙여 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은 명확한 기준은 없습니다. 결국은 후대에 추존을 하는 것이라서 정권에 따라서 붙이는게 달라지죠 그래서 과거 순조에게 조를 붙여버려서 영 정조는 원래 조가 아니였는데 조로바꾼 일화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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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500원
그런 뜻이 있는것이었군요 짧은 질문 글에 정성스럽게 덧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역사 프로그램 볼 때마다 궁금하던 차였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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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하자!!
역사가 공부로 하면 머리 아픈데 관심있어서 스스로 보면 정말 재밌죠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새로운것도 많고 인식도 많이 바뀌구요 저도 요즘 관심이 많아져서 흥미를 붙이고 이래저래 주워들은걸 알려드리는거죠 그래서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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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500원
요즘 그래서 매주 \" 역사저널 그 날 \" 이라는 프로그램을 잘 보고 있습니다
어설프게만 알았던 역사를 전문 패널들이 나와서 알기 쉽게 재미지게 얘기로 풀어주니 지루하지 않더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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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500원
방금 어느 분이 세세하게 설명 댓글을 남겨놔 주셨는데 제가 답글 쓰다가 실수로 댓글을 삭제했네요 ;;;
혹시나 답글 달렸나 확인하러 오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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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내지갑을털어가지
군은 왕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광해군과 연산군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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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불명예 재대라고 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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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위에 말도 다 일리있지만 국사에서 배운 갓은 보통 ~조가 붙는 경우는 그 왕의 선대왕에 반정으로 왕위이 오르거나 선왕의 반대되는 개혁을 펼친 경우에 붙고 ~종의 경우는 앞왕의 유지나 정책을 따른경우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세종대왕은 공로가 있어도 즉위초 태종의 기반아래 치세를 펼쳤으니 그렇죠 근데 이 원칙하나론 설명이 어려워서 위도 참조하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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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정청
공조덕종 이 기준입니다 공이있었으면 조 덕이 있었으면 종입니다 보통 종 보다는 조 를 선호합니다 글고 나라의 기강을 세운 왕이면 앞에 세 를 주로 넣고 문을 장려했으면 주로 예 나 숙 을 주로 넣습니다 세조는 우리들 시각에는 조카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했지만 그 시대 시각으로는 뭐 다 그 공신들이지만 반역을 평정하고 나라의 기강을 세웠기에 세조 라고 하는 겁니다 선조도 처음에는 선종 이었지만 왜란을 수습한 공이 있다하여 나중에 선조로 변경 됩니다
그리고 변이있어 왕위에서 내려오게 되면 군 을 쓰며 사후 나오는 실록도 왕이 아니다하여 일기로 불려집니다 대표적인 예가 연산군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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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칸
태종은 자기 형(정종) 쫒아내고 자기 형제들 다 죽였는데 종이라는것에서 좀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자기 형제들을 죽였는데 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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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방
댓글보고 많이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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