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위연의 자오곡 계책이 터무니 없진 않았다고 보는게3
- 신비주의님
- 등록일 2018-09-16 06:27
- 조회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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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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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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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쇼
자오곡 계책도 훌륭한 작전입니다.
다만 이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령 산맥을 안전하게 넘어서 장안성을 함락시키고 본대가 오기까지 버텨줘야한다는 문제점이 있었죠. 대단한 전략이라기 보다는 예측 가능한 전략일수도 있어 계곡에 적은 수의 적만 있어도 장안까지 진격이 어려울 것이고 5천의 병력으로 장안을 과연 점령할 수 있었을 것인가하는 것도 의문이죠. 우선 먹어야 버틸수 있는건데 글쎄요... 말그대로 기습이라면 모를까 쉽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오히려 1차 북벌때 제갈량의 진격로가 위나라 입장에서는 상상을 못한 방향으로의 침입이라고 보여지네요. 물론 마속이 가정을 지켰냈다고 해도 1차 북벌의 한계는 서량지방의 촉 귀속 정도지 장안이나 위나라의 핵심 지역으로의 침입은 불가했습니다. 형주가 있었다면 북벌이 가능할 수 있었겠지만 형주 없는 상황에서 사실 북벌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인것도 사실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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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신서
국력이 약한 촉의 입장도 있고 그것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 제갈량의 입장..
진령산맥의 험준함으로 인한 보급의 어려움까지 도박이라서 실행하기 어려웠는데 약자 입장에서 한번 걸어볼만한 것도 맞죠. 촉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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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저 계책을 성공시키려면 4만 중에서도 정예만 뽑아야했을테고...
촉 입장에선 아마 실패하면, 투입한 병력을 되찾을 길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북벌이 힘들 정도의 타격을 입었을 수도 있죠;;;
촉이 북벌을 계속 할 수 있었던건, 북벌 기간 내내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지 않았던 것이 크니까요.
읍참마속의 고사에서도 실제론 마속군이 길목을 뺏기긴했지만 본대는 무사귀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