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족 거란족도 정복했던 중국을 우리나라는 왜 못했을까요?16
- [* 비회원 *]
- 등록일 2014-09-09 22:44
- 조회수 5522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Sours
.
2015-09-13 *
|
|
0
0
언젠간알게되리
아 그런가요? 그 생각을 못했네요. 농경민족... 그 점이 컸겠군요
2014-09-09
|
|
|
0
1
이제그냥뽐뿌가생활이되어버렸어요망했어요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빌려 고구려를 멸망시킨 시점에서 북진과 자주는 끝났죠
개인적으로 삼국시대때 해상의 백제, 기마의 고구려에 비해 아무것도 없던 신라가 살아남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하지만 야비하게 외세의 힘을 빌려 동포의 등에 칼을 꽂은 그때부터 우리 민족은 한반도란 감옥에 영원히 갇혀버렸죠 중국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이후 중국을 정벌하는 말갈, 거란등을 부리던 요동제국 고구려와 같은 기개도, 왜를 이미 식민지배하다시피 하며 동남아시아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던 해상제국 백제와 같은 위상도 모두 없어지고 그때부터 밖으로 뻗어나가려는 시도는 모두 없어지고 이 좁은 한반도 안에서 자기 목숨 부지하고 이 좁은 땅에서 무에 영광을 그리 얻겠다고 박터지게 싸우다가 끝났죠 |
|
|
0
0
언젠간알게되리
듣고 보니 공감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신라역사는 위대함을 모르겠어요. 경주에 갔는데 전혀 경외심이라든가 자부심? 이런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
|
0
0
스무디킹
6부족에서 발전해서 9백년이나 지속된 나라입니다
전 엄청나게 위대하게 느껴지는대 천년의 고도라는 단어가 괜히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우리나라땅이 아니여서 볼수없는 고구려 도굴을 많이 당했고 어디에 있는지 기록이 조금밖에 남아있지않은 백제 도읍지보다 경주에 가면 비교적 잘보존되어있는 신라의 여러가지 유물들을 구경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좋았습니다. |
|
|
0
2
소심삐형
그 당시엔 신라와 백제,고구려 사이에 동포애라는게 없었을테니 전제에서 좀 잘못된 내용같아서 한말씀드립니다.
게다 오히려 한 동포에서 나온 백제와 고구려 사이에서도 피터지게 싸우는데 (심지어 고구려의 왕이 백제군에 죽은 일까지도 있었죠.) 그런 상황에서 그런 역사적 뿌리마저 미미한 신라에게 동포애를 찾아달라는건 무리가 아닐런지요. 동포애는 오히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고 당과 싸우면서 처음으로 생겨났다는게 조금 더 합리적인 가설같아요. |
|
|
0
0
 레몬사탕마시쩡
신라입장에서는 백제나 당나라나 똑같이 외국이죠 뭐.
|
|
|
0
0
1년만
서양에서 발흥한 민족이란 개념이 생긴지 2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고대 시대 국가인 신라에게 민족 감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남한과 북한도 분단된지 100년이 채 안 돼 민족감정이 흐릿해지는 마당에 밥 먹듯이 수백년 간 서로 멸망시키려고 전쟁했던 국가 사이에 하나라는 감정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
|
|
0
1
hep
가상 시나리오입니다만, 우리가 러시아와 손잡고 중국을 멸망시킨 다음 간도를 되찾았다고 칩시다. 필연적으로 중국의 유민들 다수가 한반도에 편입되겠지요.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은 똑같이 얘기하겠지요. 중국이 통일을 했으면 땅덩이가 더 커졌을텐데. 망할 코리아가 외세와 손잡는 바람에..
|
|
|
0
1
여진족
전 첫번째님의견에 공감합니다.
필요와 욕구가 있어야하는데 북방유목민족은 농경이 불가능해서 항상곡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지상최대의 과제는 남하하여 농사지을땅을 확보하는것이었습니다. 마치 러시아가 부동항을 찾듯. 남하가 어려우면 곡식을 확보하기 위해 약탈을 했어죠. 하지만 약탈은 그들에겐 생존이었으므로 전쟁도 불사했습니다. 고구려도 일각에서는 약탈경제체제로 보고있구요.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경제였으므로 굳이 북방으로 진출할필요가 없었을겁니다. 게다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지 않은 당시에 굳이 통치가 어려운 영토확장에 열을 올리지도 않았을거구요. 고려가 그 작은 동북9성도 방비가어렵다고 돌려준 사실도 있으니까요. 가끔 우리는 역사에서 지나치게 의미부여를 하거나 과대해석하는 경우가있는데 그냥 단순하게 생각할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위 내용은 저의 추측입니다 |
|
|
0
0
[* 비회원 *]
흠.. 저도 이 질문을 보고 왜일까 고민을 해봤는데
첫 번째로 댓글 다신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민족의 전반적인 문화의 차이가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말해 떠돌아다니며 항상 식량과 필요한 것들을 갈구해야 하며, 그만큼 또 같은 성향의 집단에게 자주 피해를 보고 경쟁을 했던 민족과 농작물이 잘 자라는 땅에 정착해서 먹을 것을 잘 확보하고, 인근 국가를 제외하고는 크게 위협받지 않고 살 수 있었던 민족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
|
|
0
0
유병언교주
역사를 잘 모르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고구려 백제 신라의 관계는 그냥 당과 같은 외국이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셔도 그냥 관계없는 외국인데 고구려가 대군을 보내 신라를 노략질하는 왜를 격퇴시켜줄리는 없구요. 백제와 고구려는 고주몽을 똑같이 제사지내는 뿌리가 같은 나라입니다. 또한 이들 3국은 서로 말이 통한다는 점들이 당이나 왜와는 다르죠. 민족이라는 개념이 근대에 만들어 졌지만 이들 3국은 서로간에 남다른 점을 공유하고 살아갔습니다. 이들 3국이 통일된 후 고려로 넘어와 3국의 역사를 고려가 개괄적으로 기술한 점은 고려 입장에서 이들 3국을 동일한 역사를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거죠. 고려가 미쳐 발해를 역사에 넣지 못한 것은 고려 건국시에도 발해가 존재했기 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하지만 결국 지배층은 동일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발해를 역사에 편입하는 시각이 생겼습니다.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