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이 의미하는건 무엇인가요?!6
- 해처리
- 등록일 2014-05-13 17:15
- 조회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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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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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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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가스-
세상일이란게 엄청 복잡하죠
식민지배가 나뿐거다라는 인식도 일본에 식민지로 수탈되었기 때문에 강하게 자리잡은 거고요. 제대로된 식민지를 건설한 로마나 영국같은 제국은 식민지를 단순하게 수탈의 장소가 아니라 본국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이미지가 더 컸습니다. 그런 제국 아래서의 식민지는 오히려 그당시 다 번영하기도 하죠. 협력도 많고요. 영국을 지금도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도 다 식민지였던 영연방의 힘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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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맑은물에
영국의 식민지는 영국과 거리가 멉니다.
그래서 자치권이 많이 주어지고, 상대적으로 수탈이 적었다고 보여집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구교와 달리 종교적인 억압도 없지요. 독일 러시아 일본에 비해 오랜 식민지 통치의 노하우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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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하긴 대영제국도
가장 가깝고 가장 영국인과 비슷한 정복국인 아일랜드의 경우 아일랜드 사람들은 영국을 많이 싫어했고 대영제국 안에서 출세하고 돈을 번 아일랜드인이 참 많은데도 불구하고 극렬한 독립 운동을 통해 결국 남아일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분리 독립했습니다. 일제시대에 일본 군부에서 가장 출세한 조선인이었던 홍사익(고 쇼쿠)은 일본제국에서 조선인의 위치는 대영제국에서 아일랜드인의 그것과 같다고 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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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가스-
동남아는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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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생김새도 비슷하고 말도 잘 하는데
영국인(일본인) 들은 더 상등국민이고 나(아일랜드인, 조선인)는 하등국민이다 싶으면 그게 오히려 더 속상하고 화나겠죠. 민족은 없다 라는 책을 쓴 저자도(일본인입니다), 독일에서 유대인들, 일본에서 조선인들은 달라서 차별받고 축출 대상이 되었던 게 아니라 실제로는 너무나 비슷하고 구분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일부러 더 다르다고 홍보하고 다른 점을 더 부풀려 알리면서 그들은 우리가 아니다, 그들을 차별하자, 그들을 내쫓자 라고 한 거라고 날카롭게 꼬집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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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연거푸
영국으로부터의 완전 독립을 국민 투표에 붙여봤지만
다 부결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 스코틀랜드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국민 투표를 추진한다는데
아마 부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구 식민지에서 욕만 먹고 치욕스럽게 쫓겨난 식민본국은 프랑스(연거푸 독립전쟁에서 패해 철퇴함),
스페인 등이 있지만
영국은 독립전쟁에 패배해 철수한 식민지가 미국 단 하나밖에 없으며,
오히려 독립하라는데 독립하기 싫다고 붙들고 늘어졌던 식민지들이 많습니다.
로마랑 비슷하게 식민지인들도 출세가 가능하고 식민지에도
교육과 사회 투자를 많이 해서 영국인들이 들어가기 전보다 훨씬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게 해 놓은 지역들이 많고요.
독립 좋다고 독립한 많은 아프리카 나라들은 연이어 부정축재자 독재자 등이
들어서 오히려 영국 식민지때보다 더 치안도 나빠지고 살기도 힘들어지자
\'영국령일 때가 나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인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여러가지 보았는데, 인도의 경우 특히 지식인층과
상류층은 지금도 대부분이 친영파라더군요.
인도에서 법률 및 비지니스 관계로 작성되는 많은 서류들은 아직도 영국식으로,
영어로 작성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인도인들 끼리의 일에서도 그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