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해방전까지 독립운동의 역사가 궁금합니다.7
- 헥소미아
- 등록일 2013-08-17 10:27
- 조회수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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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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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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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지금도 남아있는 \'공안계 형사\' 들을
일제시대엔 \'고등계 형사\'라고 했습니다. 절도 폭행 등을 수사하는게 아니라 사상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수사하는 거라 고등 범죄라고 본 거죠. 그 고등계 형사 출신 상당수가 대출세했고 그 전통을 이어 박통 전통때도 그들이 요직이었고 그들이 출세길을 탔습니다. 권력자의 의도를 실현해 주는 손발이었으니 당연하겠죠. (이렇게 하지 않은건 대중통 무현통밖에 없음) 그리고 유명한 김창룡 백선엽 백인엽(백선엽의 형제) 일본 육사 출신 부자 장군 유승렬 유재홍(그 유명한 한국군을 말아드신 한국말 못하던 장군)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던 조선일보 사주 방응모, 동아일보 사주 김성수, 지금까지도 언론재벌로 남아있죠 역시나 천황폐하 만세 외치고 국방헌금 내고 노동쟁의 소작쟁의는 경찰에 비벼서 박살내던 두산 박가, 삼성 이가 모두 멀쩡히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재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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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소미아
그런 이면이 있었군요. 프랑스처럼 2차세계대전후 반역자들 처단하듯이 사형시키거나 추방하면 깔끔할텐데 지금 주요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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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프랑스는 그들을 처단하고도 계속해서 국가를 꾸려가고 발전시킬 능력이 있었으니
그들을 처단할 수 있었던 거고, 한국은 그들을 처단할 능력도, 처단하고 계속해서 국가를 꾸려갈 능력이 없었으니 그들을 처단할 수 없었던 겁니다. 결국 조선의 수준이 낮고 능력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겁니다, 조선의 무능 때문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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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란무엇
파릇포실/ 프랑스와 우리나라의 식민지배를 비교할 때 순전히 조선의 무능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1.식민지배기간의 차이 나치의 프랑스 식민지배는 길어야 5년정도고 우리나라는 일제에 의해 36년 지배당했습니다. 36년간 지배한 일제는 그 기간동안 식민지배 체제를 구축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졌죠. 나치는 그러지 못했죠. 짧기도 했고 지배기간내내 2차 세계대전 전시체제였으니깐요. 2. 2차세계대전에서의 역할 프랑스는 드골을 중심으로 해서 레지스탕스 운동과 연합국으로 참전해서 승전국으로 지위가 굳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러지 못해서 미군정에 의해 일시적인 지배를 받았죠. 왜냐하면 승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실질적인 참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튼 이러한 정세로 인하여 친일파들을 숙청하지 못하게 된거죠.. 우리 민족의 무능력도 어느 정도 포함되지만 그 당시 세계정세 및 동아시아에서의 세력구도를 면밀히 검토해주셔서 넓은 시야로 접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폰이라 길게 적지 못했고 개연성 또한 부족한 것 같아 컴터를 하게 되면 다시 정라해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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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비둘기
북한도 사실 친일파를 완전히 척결했던 것은 아닙니다. 해방이후 남한이나 북한이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은 전무했습니다. 북한도 소련군 진주 이후에 친일파들을 통해서 사회 재건에 나섭니다. 남한과의 차이라면 남한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친일파가 전부다 스며들었다는 거고 북한은 그나마 소련에서 머리는 절대 내주지 않고 기술인력, 행정말단인력 위주로 친일파를 활용했지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한과 북한모두 국가수립 이후에 친일파 척결에 나서지만 남한은 아시다시피 이승만이 반민특위를 시원하게 엎었고, 북한은 남아있던 친일파들 중 진짜 일본인은 본국송환했고 친일파들은 척결해버렸습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북한에는 친일파가 없다고 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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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손맛
우와 댓글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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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있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척결되었고요,
남한에 있었던 사람들은
이를테면 해방시 경찰 인력의 80%가 조선인이었는데
모두가 유임되어 대한민국 경찰이 됐습니다, 제 발로 나간 사람들 빼고.
(나간 사람들도 상당수는 복직)
일본군 및 일본군이나 다름없던 만주군(조선에 있었던 일본군이 조선군이란 이름이었듯
만주에 있었던 일본군이 만주군입니다) 출신들이 군의 상위직을 장악했습니다.
조선총독부 관리들도 거의 100% 남았으며, 그들 대부분은 그 자리에 묶였던 게 아니라
고속 승진했습니다.
사실상 대한민국 정부는 조선총독부의 후신이었습니다,
씁쓸한 역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