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무역 관세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조약...5
- 강정호싸인볼
- 등록일 2013-10-20 01:49
- 조회수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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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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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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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같은 이야기 맞습니다.
거시적으로 보아서 산업 능력이 우월한 곳에서 산업 능력이 열등한 곳에 요구하고 관철시키는 관세 철폐는 다 사실상 경제적 우열을 심화시킵니다. 1920년대의 관세 철폐도 조선인 기업들만이 아니라 조선에 진출해서 생산시설을 갖춘 일본 기업들도 반대하는 기업들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 손익분기점에도 이르지 못했고 일본만큼의 생산성을 달성하지 못했는데 일본에서 무관세로 물품을 가져올수 있으면 애써 조선에 투자한 게 헛짓이 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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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그리고 실제 조선에서 벌어진 일도,
1920~1930년대가 되면 조선인 기업들에서 나오는 물건들도 꽤 다양해 지고 많아지지만 경성의 백화점들에 깔린 물품들은 거의 다 일제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조선인이 하는 백화점이었던 화신 백화점도 조선제 물건들을 박대해요. 조선사람 조선것 쓰자는 물산장려 운동이 있었다고 국사책에 나오죠? 그러면서 뭔가 대단한 운동이었던 것처럼, 굉장한 효과가 있었던 것처럼 가르칩니다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선 사람들이 하도 일제를 좋아했기에, 당시엔 전혀 친일지가 아니던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에서 조선 물건을 좀 쓰라고 말을 해도 사람들이 듣지 않았을 정도였기에 저런 운동이 일어난 겁니다. 그리고 그런 물산 장려운동에 가장 돈을 많이 대고 이득을 보려고 한 것이 조선인 대기업들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성방직 사주는 동아일보 사주인 김성수였습니다. 그리고 경성방직은 친일파들이 장악한 기업. 친일파들이 물산장려 운동 뒤의 숨은 실세였던 겁니다. 그들은 반일하려고 물산장려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지들이 돈벌려고 한 것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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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싸인볼
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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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세로 가다가
우리나라가 미국과 조약을 맺으면서 미국에 최혜국대우등 미국에 유리한 조항을 주면서 대신 수입품에 관세를 먹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서 일본과도 강화도 조약의 내용을 수정하고 관세조항이 들어가죠
그 이후 1920년대에 일본 애들이 자국에 돈이 넘쳐나니까 투자할 곳을 찾고 결국 우리나라의 민족자본이 쓰이지 못하게 했던 회사령도 이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철폐시키고 우리나라에 자신들의 회사를 막 세웁니다
그리고 그 당시 일본은 어느정도 공업화가 이루어져서 거기서 생산된 상품을 우리나라에 팔기 위해 관세도 철폐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