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개발 진행중인 아파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거의 와이프 통해 듣는거라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거기 재개발추진위원회인가 하는곳에 위원장인지

조합장인지 하는 분이 계시는데..

별다른 말 안나오길래 질진행되고 있겠거니.. 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그위원회가 별 힘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가 반대파라는게 생기더라고요.

위원장이 업체들과 커넥션이 있고 뭐 해먹는다.. 이런식으로요.

그런와중에 위원장이 자기월급은 400만원이상 받아야

한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하는 일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은데 좀 많네 싶다가도..

저희 아파트가 세대수가 많아서 그돈 그거 세대수로

나누면 뭐 돈도 아닌데 일만 잘해주면 더가져가도 되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때까진 별 관심도 없었어요.

재개발은 나라에서 허가받고 주민동의가 중요하다 생각했지

다른건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주민총회인가를 한다는데

벡스코를 대관해서 한다는데 총 비용이 2억이라네요,

그중에서 대관비가 1300?1800이었나? 그정돈데

인건비가 9600만원이랍니다.. 하루하는데요.

하루하는데 몇명을 쓰길래 인건비가 거의 1억이 드는지도

의문이고..

왜 비싸게 주민동의도 없이 주민돈으로 그런 비싼곳을

쓰는지도 의문입니다.

거기서 또 업체선정을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우편물을 사람을 써서 돌리는데 그 우편물에

미참여자는 참여자들의 결정에 무조건 동의한다는

싸인을 시키더라네요.

그것도 싸인안하면 분양권 못준다 그러고 약간 험악한 분위기로 돌아다닌답니다. 와이프는 싸인안했다고 하네요.

분양권을 지들 맘대로 주고말고 할 수 있는건지..ㅋㅋ

밴드를 운영중이라는데 반대파글이나 욕, 부정적 글은

다 삭제, 강퇴시킨다고 하고

이렇게 주민동의가 필요한 건이 아니면

동에서 2명인가 뽑아서 80명인가 된다는데

그 인원이서 투표해서 결정한다는데 그 인원들도 다

위원장사람이라는 것 같네요.

그런데 와이프말로는 딱히 어떻게 제재할 방법이 딱히 없다네요.

만약에 횡령이나  형사건으로 고소를 할려면 업체에서

돈받은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데 그걸 일개주민이 어떻게 찾겠습니까..ㅋ

전 그사람 얼굴도 본 적이 없는데요.

천하무적이네요. 이제 뭐 거의 대놓고 해먹으려는 것 같습니다.

이런거 어떻게 막을 방법 없을까요?

아파트에 재개발할거라 수리를 안하는지

무슨 수리비(정확한 명칭이 생각안나네요)같은게

50억정도 있다는데 그거 다 해먹으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