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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조금 허탈하긴 합니다. 133
이름: 큰지노


등록일: 2021-07-18 02:02
조회수: 44619 / 추천수: 30





92년생 30살 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들으면 알정도?의 직장에 26살부터 일했습니다.

진짜 월급은 그리 많지 않아도 쥐랑 바퀴벌레 나오는 집에 존버하며 대부분의 식사를 라면으로 버티며 집사겠다고 돈을 모았습니다. 

주식에 다박던가 뭔갈 했어야했는데 그냥 은행에 박아놨죠.  괜히 잃으면 계획 깨질까봐요.. 8월1일자로 일한지 만 4년인데 9000 좀 넘게 있습니다.(취직하자마자는 좀 놀았었습니다..)

31살 3월까지 (만30세)1억모으고 대충 70%  2억 대출받아서 3억정도 구축집 사면 지금처럼 모으면 10년안에 다갚고 내집마련 각이 나오겠다.. 는 계획이였는데

저희 집 전재산이 지방 구축 아파트 하나 (10년간 5%정도상승)

집에서의 지원은 힘든 상태에서..

생애첫 70% 정도 받아서 사면 될만한곳을 찾아봤었습니다. 무조건 가격대 2-3억 맞춰놓고 나홀로고뭐고 아파트조무사만 빼고 봤었거든요

2019년엔 서울 안을 봤었습니다.. 구로구 끝자락에 오류동 금강..  32평이 2억후반 24평이 2억초?  아 여기 하면 좋겠다.. 지하철도 가깝고 출퇴가 쉽겠네.. 하면서..

그리고 2020년엔 의정부 신곡동쪽, 수원북부 율전동 신일 봤었어요..  사실 신일은 집도 보고와서 아빠한테 더 오르기 전에 전세안고 사두고싶다.  여긴 싼것같다.  그때 2억중반정두

아빠가 갭으로사는걸 너무 부정적이게 봐서..  좀 기다려봐라 지금 너무오른것같다 이런말해서 그냥 돈 열심히 모았습니다..

 

 

뭐 이번 상반기엔 그냥 봐놨던 비교적 저렴한 집들이 날라가서 뭐한다고 이렇게살아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아빠가 지인한테 제가 고른곳들이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무슨 과천 송파 이런데 보라는 개소리나하고..  그냥 인생망한것같아서 지난 msci 편출때 삼성카드에 전재산 다박았습니다.

 

올해 11월까지만 직장 다니고 고향주변으로 이직하고자 합니다.  

내려가면 집도 사고 고양이도 키우고 차도바꾸고 해야겠네요 


 

그냥 푸념 적어봤어요.. 

저희 세대는 답이 없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너는 너자신을 학대하고있다. 적당히 쓰고 살아라 소리 들을정도로 거지같이 살았습니다. 성인이후로 새 휴대폰 사본적 없습니다.

제일 비싼 지출이 중고 모닝 샀던거 말곤 없어요.

술담배 연간 10회 미만으로 합니다.


 

 

친구들중에 부모지원없이 잘된 친구는

공고ㅡ대기업생산직ㅡ집 빨리 사기 테크 탄 친구 둘밖에 없습니다.

저도 그 친구집 가면 너무 부럽단 생각이 들고, 따라가고 싶었습니다.

3년만빨리태어났다면..  대학 안갔다면.. 군대로 2년 안꼴았다면..이런 생각 수십 수백번을 했습니다..

 근데 이게 1년에 3~4%도 아니고 몇십프로씩 쳐날라가니 모아도 따라가보겠단 마음조차 꺾어버리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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