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들이 부딪혀 쾅쾅..이화여대 ECC는 왜 '새들의 무덤'이 됐을까
- [경향신문]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건물일지 몰라도 새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요.” 이화여대의 랜드마크인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Ewha Campus Complex)가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매년 ECC 근처에서 수십마리의 새들이 죽은 채 발견되는데, 지하 캠퍼스로 조성한 ECC 외부를 거대한 유리창으로 구성한 탓이라는 것이다. 새들은 유리창을 장애물로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건물일지 몰라도 새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어요.”
이화여대의 랜드마크인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Ewha Campus Complex)가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매년 ECC 근처에서 수십마리의 새들이 죽은 채 발견되는데, 지하 캠퍼스로 조성한 ECC 외부를 거대한 유리창으로 구성한 탓이라는 것이다. 새들은 유리창을 장애물로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이 2일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 스트라이크 모니터링’으로부터 받은 ‘이화여대 교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현황을 보면, 2019년 5월30일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총 135마리 조류가 학교 내 유리창에 충돌해 죽거나 다쳤다. 이중 60%인 81마리가 ECC에서 발견됐다. 죽은 새 중에는 붉은머리오목눈이와 박새, 촉새부터 천연기념물 324호인 솔부엉이도 있었다.
새들이 불쌍하네요 ㅜㅜ | 
등록안내
등록안내
뭐 암튼, 비슷한 사례에서 투명창에 격자무늬등을 추가해서 피해를 줄인 사례가 있습니다.
자연보호, 생명보호도 이유지만 거기 생활하는 사람들도 매일같이 새 시체 보는 게 유쾌한 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스티커붗이는데 몇억든다고 이화여대측에서 안할려고한대요.
여담으로, 새가 부딛혀서 죽는것을 현장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호남선 철도옆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철도 방음벽이 투명한 재질이였습니다.
갑자기 빡 하는 소리 들리더니, 참새 한마리가 투명 방음벽에 부딫히고, 그냥 바닥에 떨어져 죽었습니다.
이 광경을 전부 지켜본 입장으로, 참 안타깝더라고요.
저 기사에도 새시체사진이있는데 너무불쌍해요.
문제의 점 사진도.. 새를 위해서 그것이 어렵나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