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보면 L자가 맞지만 지역 편차가 심해 양극화가 더욱 가속화 되겠죠. 즉 떨어지는 곳은 지금보다 오히려 더 떨어지고 오르는 지역은 급등도 나올것 같네요. 결국 절호의 기회라고 하는 것은 오를것으로 예상되는 입지를 싼값에 선점 한다는 의미죠..근데 그것 마저도 핵심 지역은 이미 상당수 진행되서 늦은거구요. 실거주에 조금이라도 상승 가능성 있는 입지 고르려면 지금이라도 잘 봐야죠..

난 실거주 1채만 살껀데 내가 살 지역은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지방이다? 그럼 더 떨어질 수 있으니 여유있게 기다려도 될듯..

@올곤 

V자라기 보단 나이키형태라고 보면되죠

L자는 아닙니다 소폭이나마 꾸준히 오르고있는게 현실입니다

@올곤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실수

특히 인터넷만 보는 사람들이 마치 주식시세표 보듯 시세가 보이다 보니까 자주 하는 착각들 중 하나가

무슨 부동산을 주식거래처럼 시세만 맞으면 쉽게 사고 팔 수 있는지 안다는 것이죠.

사고 싶을때 살 수 없고, 팔고 싶을때 팔 수 없는,

즉 거래의 빈번함이 다른 상품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물건이라

어느 정도 인기지역, 다시 말해 더이상 유의미한 하락은 없고 횡보하는 물건이라면

원하는 곳에 원하는 가격대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 없이 매수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매수 후 몇년간 상승이 없던가, 소폭 하락할 수는 있어도 그 시기에 원하는 물건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는 것입니다.

참고로 부동산이란 기본적 개별성이 강한 물건이라서

같은 동네라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다르고, 단지 내에서도 차이가 나는 물건입니다.

배정 학교 등 여러 이유로 이웃한 두 단지끼리, 심하면 같은 단지에서도 동에 따라 심하게 가격차이가 날 수도 있으며 (그래서 학교 배정 가지고 해당 단지 해당 동 주민들이 교육청에 무력행사도 하는게 다반사)

그냥 시세차액 투자용이라면 차액만 맞추려 하겠지만 실수요라면 까다롭게 고릅니다.

그리고 실수요자 선택지, 그것도 중간에 거쳐갈 집이 아닌 자신에게 우량품이라 정착할 곳이라면

원하는 동 원하는 층이 나오면 바로 사는 것입니다.

(이게 심하면 아예 부동산에다가 몇몇 특정 동 특정 층을 말해 놓고 매물 나오면 연락하라고 합니다.)

그러다 매물이 다 빠지면 그때부터 오르는 것이고

그래서 하락, 정체기 말기에 제일 먼저 오르는 곳이 바로 정착지 부동산,

즉 더 상위로 갈아탈 생각 없이 이 정도면 평생 살만 하겠다 하는 곳이고

대개 그런 곳은 (모두가 상급지는 아니여도) 상급지 입지가 많다 보니까 상급지가 먼저 오르는 것이 되는 것이지요.

@동숭동 오 복습 잘하고 갑니다.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갈아타기 하면서 매도도 매수도 정말 어렵더라구요.. 원하는 물건 구하기도 팔기도 까다롭고, 때와 운이 맞아야 가능한거다 라고 생각이 절실히 들더군요

@동숭동 실거주 1주택은 진리라는 말에 얼마나 많은 내용이 포함되는 줄을 모르지요. 그걸 등기 안처보고 실거주 안해보고 말로 배울 수 있을까요.

등기처보고 실거주해도 가정을 안꾸리면 모르는게 있을 정도지요. 여기서도 지방아파트 혼자살거나 딩크인 분들이 간혹 엉뚱한 이야기하는걸 보곤하는데 요즘도 보면 계속 모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