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비싸서 애 안낳는다는 말이 헛소리인 이유. 거짓 착시 자료로 반박하지 마세요26
- 마틴DB
- 등록일 2023-05-05 03:37
- 조회수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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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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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cagobear
집탓 경제 탓 뭔탓 하는 사람들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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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1채는진리
다른건 모르겠고 출산시 지원정책 더욱 현실적으로 안바뀌면 답 없음. 전정부나 지금 정부나 출산율 올린다고 거지같은 단체? 기구? 이딴거 만들어 헛짓하지 말고 그돈을 그냥 애 낳는 사람한테 바로 가게끔 하면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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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그래프가 좀 과장되게 그려져있어서 오해를 사기 딱 좋은데, 사실 소득 분위별로 출산율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0.67에서 0.86이에요. 그리고 '합산소득'입니다. 돈 많이 버는 신혼부부는 맞벌이이거나 나이가 많은 신혼부부일 가능성이 높고, 그러다보니 아이를 적게 낳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는게 이 그래프를 해석하는 정확한 시각일 겁니다. 신혼부부 소득과 집은 큰 관계가 없어요. 어차피 부부 합산 1억이상 벌어봐야 서울에 괜찮은 집 구하기 힘듭니다. 저 그래프에 나오는 수도권/대도시 거주자 모든 사람이 '집때문에 애 낳기 힘들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년대비 2017년에 출산률이 떨어졌는데 집값이 상승하던 시기네요. 과장된 해석 같죠? 글 쓰신분 논리가 딱 그정도입니다. 정확히 분석하려면 아파트-빌라 거주자 데려다가 자가/전세/월세 가져다 놓고 출산율 분석해야합니다. 소득은 연관은 있어도 나이를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해석을 잘못하기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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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wing
이런 해석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집값 전세값 쌋던 세종시 경우 전국에서 출산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주거비용이 저렴 했기에 그리 높았던거는 맞습니다
세종시 집값 전세값 상승 기간동안 출산률이 급락한것또한 사실입니다 시대상과 눈높이 변화로 공감되는 고퀄리티 해석도 있으나 일단 주거비용이 결국 결혼률을 낮추는건 사실이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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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주거비용이 저렴하니, 주변지역(대전,청주)에서 젊은 부부가 세종시로 이동을 하여, 출산율이 올라간 것이고,
주거비용이 높아지니, 주변지역에서 세종으로 이주를 안하니 다시 출산율이 내려간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같이 봐야지, 여보, 집값 내렸데, 애낳자 하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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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보면 결혼 안하는 원인중 가장 큰게 집값인데 이 긴 글이 다 몬 소리죠?
결혼을 해야 애를 낳던 말던 하죠
현 사회에서 결혼출산기피 사유로 핑계대기엔 집값이 딱좋죠.
제 이전 글에서 근거자료로 설문조사를 제시했는데
이는 의지에 대한 질문이기때문에
근거로 쓰지말라는 다수 의견이 나왔습니다.
인정합니다.
설문조사는 의지성 답변이기때문에
근거로 제시하기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실질적인 결과와 다를 수 있기때문이죠.
그래서 님도 의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인
설문조사는 현상에 대한 근거로 쓰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저도 결과자료로 바꿔 보여드린거고요.
출산율은 집값이라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복합적인 문제입니다.
집값 떨어진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집값이라는 변수가 없어도
자본주의는 소득격차, 자산격차가 심화되게 되어있습니다.
집값이 하향안정화되어도 빈부격차는 극대화됩니다.
그깟 부동산 잡는다고 해결될 문제면
부동산을 개인이 보유조차못하는 북한은
빈부격차 문제가 적어야겠죠.
집값이 하향되어 투자가치가 떨어져봤자
돈은 다른 분야로 흘러서
어차피 그곳에서 빈부격차가 벌어집니다.
경기판과 룰이 좀 바뀔뿐이지
빈부격차 극대화라는 결과는 바뀌지않습니다.
게다가 위에 결과물처럼
부가 많아진다고 출산율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요.
여기에 개인주의 가치관변화,
남녀갈등 심화,
서비스 및 복지의 다양성 증가 등
출산율이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입니다.
일단 저축의 역설 같은 경제학적 기본 개념 부터 공부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금 집값은 과거의 소득(저촉) 현재의 소득 미래의 소득(대출)을 모두 줄여 집에 올인하게 합니다. 그럼 저축 및 대출 상환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고 경제가 망하는거죠. 집값은 내려야 경제가 살아납니다. 경제가 살아나야 출산율도 높아지고요.
@밀밀
현실에서 어려운 파라다이스같은 논리죠.
출산율 폭락은 단순 집값이 문제가 아닙니다.
집값이 문제면 대한민국 경제 수준에 출산율이 이정도로 폭락하지 않아요.
이건 대한민국 특유의 역사, 환경, 가치관, 국민성에 기인한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집값이 떨어지면 괜히 떨어지나요?
집값이 폭락한다면 그 원인이 있죠.
그 원인이 과연 국민들 삶에 비타민같은 존재일까요?
아니죠.
이번 금리인상처럼
집값이 떨어진다는건 국민들이
끌어온 돈이 줄어들었다는겁니다.
경제적으로 궁핍해지니까
집값이 떨어지는거죠.
그러니까 집값이 하락하는 경제상황이
출산율을 높인다고 말할 수 없다는거죠.
그리고 다시한번 원문 자료 강조하는데
부의 여유가 많아진다고해서
그 여유가 출산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빈곤에서 중산층 이동은 출산에 긍정적이지만
중산층이상의 여유는 오히려 부정적입니다.
그런데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못합니다.
저출산은 그냥 대한민국의 숙명이에요.
마치 물새는 구멍은 다섯개인데
마개는 2개일뿐인 상황입니다.
여기를 막으면 저기가 터져서 어차피
이나저나 저출산으로 향하는 형국이에요.
@밀밀 아주 일차원적인 생각이에요. 가장 무서운사람이 딱 책 한권 읽고 덤비는 사람인데, 비슷한 느낌이군요. 집값이 내려야 경제가 살아난다구요? ㅎㅎ 집값이 폭락하면 경제는 작살나는거에요. 누누히 떠들지만 집값과 출산률은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죠.
실제로는 많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인 요인이 겹쳐져서 출산률이 작살나고있는건데, 이를 집값때문으로 포장하는게 정치권에서도, 당사자들에게도 딱 좋은 핑계거리라 그런겁니다. 실제로 형신같은 PC주의나 페미니즘만 유행타지 않았어도.. 훨씬 나았을거고,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수십년 전 만큼 후퇴한다면 출산률은 비약적으로 상승할겁니다. 불가능한 전제이지만요. 즉, 어쩔수없는 현상이라는겁니다.
@샐리x브라운 ㅋㅋㅋㅋ 책한권이요? 전공자에 현역에서 20년간 일했습니다. 님은 어디서 배우셨나요?
@밀밀
-수정 펑-
됐음? 전공자에 현역에서 20년. .피식.
@밀밀 인증했다니 빤스런했나 ㅅㅂ..
결혼을 해야 아기를 가진다는 개념이 출산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벽입니다.
진정한 출산률 회복을 위한다면 집값이 아닌 가족제도부터 수정해야 합니다.
또한 성에 대한 민감성도 떨어뜨러야 합니다.
물론 지금의 우리나라에서 이런 말 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난리가 나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