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맞는 글인지 모르겠는데 질문 드려요.22
- 밝게살자
- 등록일 2023-10-28 16:25
- 조회수 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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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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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매주 사람이 올 정도로 많이 오는데 5달째 안 나간다,
그러면 두가지 중 하나입니다. 가격이 시세와 동떨어져서 매수자 입장에서 의문이 드는데, 얼마나 상태가 최상이라 저거 부르는지 한번 보자, (그리고는 실망해서 거래 안 됨) 아니면 처음부터 매수할 생각은 없으면서 내부 구조를 보기 위한 것.
어느 경우나 임차인은 물론, 집주인 입장에서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전자면 결국 어떻게 되었든 거래는 안 되는 것이고, 후자면 애당초 살 생각이 없었다는 이야기니. 보통의 경우 아예 찾는 사람이 드물어 5개월동안 한달에 한두 팀 왔던가, 저정도로 사람 많이 왔다면 두세 달 내에 나가야 정상입니다.
집주인한테 이것을 어필하기 전에 일단 내놓은 부동산중개소를 찾아서 이런 점을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격이 시세에 안 맞는지는 중개소가 잘 아니까 한번 제대로 판단해 보라고 하던가 당신도 귀찮으니까 살 생각이 없이 구조만 볼 사람들은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던가.
여담으로 오래 전 살던 집 내놓을 적, 비슷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대 수천 세대 가구 중 좀 구조가 독특한 100여 가구 중 하나라서 특이한 구조라 임장 차원에서 한번 보자, 누가 봐도 이런게 딱 보이는 사람들이 상당수였습니다. 그래서 대놓고 한마디 했죠. 구조만 보러 오는 사람들은 데리고 오지 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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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커튼
전 전세살때 난 만기일 두세달전밖에 못보여준다고 못박았어요 그 님처럼 될게 뻔했기에 그래야 집주인도 급해서 가격을내립니다. 그리고 전세연장할지말지도 만기 두달전까지 매매든 전세다시줄지 알려달라 그래야 집을빼든말든할거아니냐 그리고 연장하믄 그이후로는 매매로인한것도 집은 못보여준다고 했음.. 일주일에 한번 불쑥불쑥안되고 이렇게 하면 길어야 한두달정도만고생하믄됨 그렇게 안하면 님처럼 됩니다. 이미 세입자가 있기에 집주인도 돈없으면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할만큼 하신거같은데 그만하시길 연장을 이미 한거같은데 한달에 한번도 짜증나죠 남사는집을 수시로 찾아오는건 엄청난 스트레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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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Rossa
저도 그런적 있습니다 집주인이 집을 비싸게 내놔서 집 구조나 이런거 볼려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다른 싼집에 약속이 몰리거나 싼집에서 안보여줄 경우)
집을 보여주는 것도 호의입니다 거래 잘되라고 하는 건데 그 호의를 악용할 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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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만료가 얼마 안남았으면 그냥 보여주고 많이 남았다면 한달에 한번만 보여줘도 될꺼같은데요
원래는 안보여줘도 상관없는거라... 좋은게 좋은거라고 님이 보여주는거죠
저희는 이번에 재계약 해서 2년 더 있을 예정이에요.
집이 팔려... 나가라 그러면 그것도 걱정이긴한데.. 집주인 입장에서는 팔고 싶어하시니..
제가 어디까지 거부해도 되는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보여줘야 할 의무도 없고, 계약 기간 남아 있으면 그 기간 동안은 집 팔리던 말던 상관 없음
@밝게살자 보여줄 의무는 없어요. 즉 안보여줘도 된다는거죠. 법적으로 그래요.
다만, 내가 집 팔게 협조 안해주면.. 집주인도 내가 나갈 때 갖은 트집을 다 잡을거예요. 원상복구니 여기 왜 이러느니? 하면서요.
안보여주고 원상복구 시비걸면 대응하겠다. 그럼 안보여주시거나 특정일자만(일요일만 이라거나) 보여주겠다 그런 통보를 하셔도 되요.
즉 선택의 문제죠.
@lIlI!IIIlIlllI 그렇군요! 선택의 문제라.. 나는 잘 하고 있는지 살짝 돌아보고 결정해야겠네요. 어디 부순곳은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