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의 중요성사실 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25
- 숨숨파파
- 등록일 2023-12-04 12:19
- 조회수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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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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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젊어서 그런듯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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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강남
저 출퇴근 시간 자차로 15분, 왕복 30분. 제 동생 지하철로 1시간(1회 환승), 왕복 2시간. 제가 동생보다 매일 1시간30분을 더 쓰고 있어요. 직주근접이 중요한 건, 내게 주어진 유한한 시간에 대한 주도적 사용 여부. 그거 아닐까요. 물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들의 유연함이 부럽긴 합니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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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파파
저는 솔직히 퇴근 후 시간을 그렇게 존절히 쓰는 편은 아닌지라, 집에 가서 유튜브 보나 지하철에서 보나 그게 그거같단 생각도 좀 있구요 ㅎㅎ시간을 유용하게 쓰시는 분들에게 가치는 더 올라가긴 하겠지요.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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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코뷔
아이가 없으면 괜찮죠. 아이가 있으면 다릅니다. 애아프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데려가라 하는데 집근처면 큰 문제가 안되죠.. 편도 1시간30분 거리라면;;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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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출퇴근시간을 '견뎌야'하냐. '즐길수'있냐. 의 차이라고 봅니다. 경기도라도 편하게 버스안에서 보낼 수 있으면 뭐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 직주근접의 기준은 도보권입니다. 회사와 집 사이에 공원이나 번화가등 걷기에 좋은 컨텐츠가 있으면 좋은 직주근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서래마을에서 반포로의 출퇴근, 엘리트에서 코엑스로의 출퇴근(대로), 대흥동에서 공덕동으로의 출퇴근(선형공원), 신길에서 여의도로의 출퇴근(샛강공원과 여의도공원), 서촌에서 광화문(경복궁주변)으로의 출퇴근 같은거죠. 이걸 한번 경험해보면 삶의만족도가 참 많이올라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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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파파
그 정도 출퇴근을 즐기는 분들은 정말 몇 안될것같습니다.
외벌이라면 그런 즐거움을 향유할수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광화문, 와이프는 경기남부인지라 타협점이 많지않네요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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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회사가 시골에 있어서 그런지 직주 근접을 하면할수록 하급지로 가게되는지라...... 개인적으로는 편도 한시간 안쪽이면 뭐 나쁘지 않은 생활로 봅니다.... 지금은 편도 30분 (자차운전 20킬로) 거리에 사는데 다들 언제 이사갈거냐고 물어보네요... -_-);;;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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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직주근접이란 기본적인 물리적 commute, report를 내포하고 있지만
오피스(일자리) 및 상권에 인접함을 의미합니다 일자리가 있고 그에 따른 기반 시설들이 있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모여야 시너지가 있고 네트워크가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응? 난 서울 변두리여도 경기도여도 주위에 오피스나 상권이 있는데? 하지만 그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늘 강조하지만 남들이 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강조하고 모두가 목을 다는 부분에 있어 내가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것이 내가 가지지 못한 열등감에서 기인하여 정신승리 자기부정 반골 기질으로 혹은 여우의 신포도 우화처럼 일부러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처럼 엄청나게 노력하거나 비싼 금액을 투입할 필요가 없거든요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으로도 엄청난 효용을 느끼고 만족하게 되니 매우 좋고 감사한 일입니다
학벌? 그닥 중요치 않아 돈? 많지 않아도 돼 아파트? 난 다세대 연립이나 아예 깡촌 단독이 좋아 고층? 난 그냥 2층 3층 저층부가 좋아 인테리어? 나만의 특색있는 괴랄한 구조와 형식을 갖출거야 모두 같은 맥락의 예시 입니다
시간과 돈의 기회비용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좀 더 삶이 바빠지고 고단해지면 그제서야 체감하시게 될 겁니다 시간적 여유가 넘치며 아직 건강하다는 건 어찌보면 좋은 거니까요
좋고 싫고는 나의 취사 선택이며 개인적 취향이나 내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해서 남들 또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건 아닐테니 그것이 문제겠습니다만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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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파파
맞는 말씀이시죠 내가 중요치않게 생각한다고 남들도 그렇진않다는건 잘 알기때문에
지금은 초도심 학군지로로 오긴했습니다. 그게 돈버는 길인건 자명하니까요.
하지만 돈버는 정답지인 직주근접지라는 선택지가 제 행복과 직결되지 않는게 좀 슬픈 부분이네요.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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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et2
ㅎㅎ 저도 외웠습니다. 자차만 이용하는 자영업자라 역세권은 그닥 중요하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역세권 주변 길밀리고 주차공간 더적고해서 주차공간널널한 아파트가 좋은데 가격이 오르는건 역세권. 내가 좋은것보다 다수가 좋은걸 선택해야하는구나 하고 브역대신평초 외우고 그쪽으로 왔습니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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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주근접의 만족도를 보는 정확한 기준을 모르시네요
동일한 수준의 생활환경에서 직주근접이 빛이 나는거죠.
도보20분 빌라랑 아파트랑 비교를 하고 앉아있네요
도보 20분의 빌라가 아니라그 바로 옆 1500세대 자가를 가지고 있었으면
님이 3호선을 타고 다닐 이유가 없잖아요.
(이직은 개인사정이니 제외)
회사가 가까운거 VS 집 근처 환경이 좋은거
로 했을때 저는 후자란 이야기입니다. 같은 생활환경으로 치면 직주근접이 있는게 당연히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