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는 왜 안 떨어지나요?32
- 뽐뿌뿌뿌뿌움~
- 등록일 2024-01-13 11:31
- 조회수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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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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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eute
건설원가 대부분이 인건비 입니다. 건물은 사람이 만드니까요. 문재인 정권 이전보다 최저임금이 2배 올랐습니다. 일당 8~9만원 받던 무경력 노가다가 지금은 16만원 받죠. 20만원 받던 타일공이 지금은 거의 40만원가까이 받습니다. 건설하는 분들 월급을 반토막 치면 가능하나 반토막 낼수있을까요?
님 월급부터 지금 받고계시는거 반토막 쳐서 받으면 건설원가도 반토막 가능합니다. 사장님께 건의해서 내일부터 직원들 월급 반만 받겠다고 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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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마왕
제가 대학생이던 1998년도에도 방학 때 알바로 했던 노가다
일당이 7만원인가 8만원인가 했었는데 문재인 정권 이전까지도 8~9만원이었다면 너무했었네요 그말은 그동안 노동자들 임금 착취해서 원가 절감했다는소리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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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그것도 있지만 1990년대 노가다 일당이 타 직업 대비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것도 생각해야 합니다.
일당 7~8만원이면 월급으로 치면 200만원 꼴이 되었다는 것인데 당시 대기업 신입사원도 월급 150 이하가 보통이였습니다. 년봉 2000 넘으면 '우와~' 하던 시절입니다. 아, 당시에는 토요일도 출근했었습니다. 격주 토요 휴무제가 이제 막 도입될 무렵이라 일부 대기업만 격주로 휴일이였지.
알바 노가다면 말 그대로 무경력에 임시변통이라는 이야기인데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더 받았다는 이야기. 그 시절 택시기사 월 수입이 100만원 될까 말까 했었는데 택시기사들 말 하기를 지금보다 그때가 나았다고 말 할 정도면 말 다했지요.
저 시절 저렇게 된 이유가 주택 200만호 공약으로 자재파동 인력파동 났을 때 급상승했던 인건비가 외환위기 터졌는데도 쉽게 내려오지 않았던 데다가 지금보다 더 직업의 귀천 이런게 심하던 시절이라 정규직으로는 얼마를 줘도 저건 안한다, 이랬던 때 입니다.
그러니 무경력에 오래 일도 못할 대학생 알바한테도 자리가 있었지.
ps. 윗분의 댓글이 여기 댓글중 하나인 한번 오른 건설 인건비는 안 내린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1998년이면 외환위기 직후라서 일반 대기업도 월급 삭감, 연체, 보너스를 회사 제품으로 대체, 이랬을 시대에다가 (셋 다 겪어봤슴. 10~20% 삭감, 설날 보너스는 회사 판매 상품으로 대체.) 갑자기 짤린 사람들이 넘치던 시대였는데도 노가다 일당이 1기 신도시 때와 별 차이 없다는 경험.
뭘 뜻할까요? 그 시절, 은마아파트 31평이 1.3억까지 급매 나왔을 시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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