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전세집 구했다가 개고생할거 예상 했는데 역시나 개고생하네요
그 동네가 다 보증보험 안되는 집들 뿐이라 보험 못하는거 알고 계약했던터라 이 상황 감당하는거 당연한데 상황에 대한 대처 의견 여쭙는거니 이전 상황에 대한 말씀은 자 제 부탁하구요 ㅠ
- 전세금 8,000만원, 만기 24년 8월 31일
- 확정일자 있고 실제 거주 안하고 있지만 짐 일부 놔둔
상태로 전입신고 유지하며 다른 지역 거주중
- 집주인은 지금 전세금 못돌려주고 다음 세입자가 9/9 계약(계약금800) 9월 말 입주 예정이라 그 때 잔금반환해주겠다는 입장
전세금 반환 얘기를 주말동안 임대인이 안해서 오늘 임차권등기명령 접수까진 했고, 등기되고 나면 등기 이후부터 지연이자랑 제반비용 싹 소송할 생각했는데, 좀 전에 위에 세번째로 기술한 다음 세입자에 대한 얘기가 부동산 통해서 전해짐
계약서 쓴대로 (특약에 만기일에 즉신 반환한다 기재) 이행도 못하는 사람이라 저렇게 세입자 구했다는 것도 사실 못믿겠는데 할 수 있는 선택지가
1. 등기 신청 취하하고 9/9에 계약금 입금되면 나한테 반환하고 월말에 입주 때 전체 전세금 반환하라 한다
2. 다음 주 세입자 계약할 시점 등기부에는 어차피 임차권 설정된거 안보일테니 등기설정 그대로 진행하고, 9/9에 계약금 입금되면 반환하고 월말에 입주 때 전체 전세금 반환하라고 한 뒤 임차권 알아서 해제하라한다
두가지 중에 어떤거 하는게 나을까요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지도 궁금하고
돈 못돌려준다 배째라하고 지금 해외가족여행 가잇어서 연락 잘안된다는 꼬라지 역겨워서 지연이자던 뭐던 받아내야 속이 풀릴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전세계약및 채무 불이행에 대해서 임대인이 잘못한거 보상 받아낼 방법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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