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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글에서 집이 팔린거 같다고 글을 썻는데요. 그게 진짜 제집이 맞았나 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월세로 구한 제집이 신탁등기된 집이었고, 명의자(집주인)분이 집을 팔겠다고 찾아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변호사사무실에서 왔다는 왠 남자와 함께 찾아와서는 계약서좀 보자, 신분증 좀 보자 하길래 그쪽이 먼저 안밝히는데 내가 왜 주냐. 옥신각신하다
돌아간일이 있었는데, ..
조금전 어떤 남자 분이 관리비 정산을 위해서 관리실에 방문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관리실에서는 살고 계신분과 이야기를 해야 해드릴 수 있다고 안내를 했고, 와이프한테 전화를 했네요.
그러고 내일 저녁에 찾아온다고 약속했답니다.
안내받은 전화번호로 전화해보니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는 전화를 서둘러 끊어버리시네요.
관리실에 전화를 해보니 진짜 관리비 정산을 위해 찾아오신거 맞다고 하시고 소유권이전등기를 한다고 합니다.
조금전 다시 전화하니 관리비정산을 위해 방문하는거 보류 해달라 라고 말씀하셨다네요.
도대채 뭘까요? 제가 버젓히 살고 있는데 왜 관리비 정산을 요구했었을까요? 설마 제 존재를 몰랐을 까요?
전 주인이 제 존재를 이야기 안하고 매도했다고 해도, 집을 여태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요리조리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있지만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참고로 저는 확정일자 모두 받았고, 오늘 전입세대 확인서 때보니 저 밖에는 없습니다.
관리비 정산한다고 방문한다는거 허락해줘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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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빵울
굳이 방문할 일인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세입자 있는지도 모르고, 집 컨디션도 안 보고 매수 했다는 게 제 입장에선 의아하긴 한데 그런 경우도 있긴 할 테니까요..
분쟁이 있는집에 세입자로 있게되어 모든게 오리무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