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계약서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랑 건설공사비지수 중에 낮은 거 적용한다고 하는데, 건설공사비지수가 훨씬 높게 상승하기도 했는데 그 이상으로 증액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안전 규제들이 더 강해지니까 공기연장도 요구하고 있는..

그래서 저도 이번달에 사버렸죠.

아이러니 한게 요즘 신축급 매물보면 신기하게 분양가 오르는 만큼 따라서 올라갑니다 ㅋㅋ 

수도권 중하급지 2주택자 입장에서는 혼란스럽네요. 작성자님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나요?

1. 2주택 정리하여 상급지 똘똘한 한 채.

2. 2주택 유지하고 전세가율 오르는 폭을 관망.

3. 2주택 유지하고 분양권 하나 더 취득.

분상제 신축이 귀해지겠군요

서울은 주요 인기지역만 그나마..

경기도 1기신도시들은 어찌될런지 여기도 분당 리모델링 단지가 신의한수일지..

공급부족이야 조금만 관심있어도 부포계신

분들 누구나 알고 또 우려하실게 분명하고

저도 심리적인 요인을 크게 보는 편입니다

평균올려치기의 나라 대한민국에서

아파트 (최소 준신축) 가 주거의 표준인데

우상향 한다는건 모두의 니즈를 반영한다는거나 다름없죠

요즘 시대에 누가 신축빌라 다세대주택 들어가서 신혼 꾸리고

아이낳고 살고 싶어하나요

10여년전 벤츠 이클 5시리즈 5천 하던시절에 비하면

지금 어떻습니까...ㅋㅋ 뻔한거죠 

부정해봐야 본인 손바닥으로 하늘만 가리는 꼴이죠

사람마다 다 상황은 다른긴 하지만 저의기준으로..

저는 평범?

경기도 98년식 구축에 집을 구매하였습니다 .3억중반

사람이 간사한게.. 물론 오르는게 좋죠. 저도 작지만? 소중한 집을 소유하고있으니까요.

가끔씩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는 타면서 드는 생각이 진짜 한강변 집 진짜 많다 입니다.

이번에 수원쪽을 가면서 잠실부터 그 개포쪽까지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그게 다 기본 10억에서 많게는 20억 30억하겠죠..

근데.. 제가 저의 작은 기준에서 세상을 봐서그런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하지만 맞벌이 부부이며 둘이합쳐. 1.1억.. 제 기준에서는 적지도? 많지도 않다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물론 집에있어 부모님이 사줌. ㅎㅎ 이런거 말고는..

제가 통이 작은거인지.. 겁이 많은거인지..

10억짜리집 못살거같습니다.ㅠㅠ 그냥 허탈하더라구요.. 능력이 없어 서글프기도하고 가끔 부모님 원망도 하기도합니다;;

여기서

내가 못사니 다른사람들도 못살거다? 이런생각을 가지는게 맞는지.

너보다 능력좋고 집안좋고 하는사람 인구가 줄어도 세상천지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는지..

물론 선택은 제가 하는거지만..

그냥 가끔 평범?한 직장인으로 10억,20억하는 집보면 그냥 허무하더라구요..

현실적으로는 다음에는 맥시멈 6억 언더로 상급지로 옴겨가고 싶을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제가 집을 구매한이유는 그냥 단순했습니다.

1.집이필요해서(결혼)

2.부모님 탓하진 않지만 평생을 빌라에서만 살아서..(빌라살면서 불편한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파트를 경험해보지 못해서인지. 빌라 이웃분들을 잘만나서인지.. ) 

하지만 17년이후 저희집은 1억이 2억5천쯤 하고 / 동일 아파트는 4억에서 12억이 되는걸 보고나서

결국 집이란건 다 오르는구나.. 

3.경기도라도 혹은 구축이라도 아파트에서 살아보고싶어서.. 제가 감당가능?(현재 원금균등으로 165정도 나가고있습니다.) 한 수준에서 사자

2017년부터 21년까지 아파트 오를때 

만약 제가 서울에 아파트 한채 없었다면.......... 상상해보면 

끔찍합니다. 

더 많이 또 덜 오른곳도 있지만 

실거주 한채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계약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