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에도 존재하는 금수저 계급...jpg65

중세 길드를 보는 것 같다

직업의 귀천을 논하기보다는....

대부분 마인드가 오늘 하루 먹고 살자 라는 사람들이 실제로 생각보다 되게 많음

그래서 일에대한 욕심을 못느끼는거지......

그리고 어느 직장이든 1~3년간은 견습인건 어쩔수 없는거고

선배 하는거 보고 따라해보고 내가 저만큼은 해야한다 이런 마인드가 있어야하는데

노가다판 특성 말했지?? 오늘만 버틴다....

딱히 시키는 일만 하고 돈받은만큼만 하다보니

기술이 안늘어 노가다는 말그대로 내 스킬에 따라 내 일당이 측정되는건데

그러니 매일 석고보드나 각기목만 옮기다 끝나는거지..

난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되는 마인드로 오니까

노가판... 

똑똑했음 노가다 하러 안오기도 했을텐데 그와중에 똑똑한 애들은

자기 기술 늘리고 야부리 까고 일부러 못하는것도 잘한다고 씨부리고 

그래서 이직 이직 하면서 몸값 올리는 애들 상당히 많음..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만큼 내 스킬이 따라와줘야함...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직업의 귀천은 없지만

채반에 모래알을 골라내면 고운 모래들만 밑으로 모이듯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만 모이게 되어있다

(딸배들 봐라 일반인이라면 쪽팔려서 뒤질것같은 인형을 오토바이에 덕지덕지 붙이질않나 

요상꾸리한 문구를 자랑이랍시고 붙이질않나.....근데 그런놈들이 한둘이 아니잖아?? 그런 부류만 모일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구조) 

답글이 추가되서 댓글남겨요

깜장원숭이님

돈을 안주는게 아니예요  노가다판도 나름 체계라고 

조공 기공 단가는 정확히 정해져있어요.....

여기 하루 벌어 하루 사는사람이라 돈안주면 당장 망치집어던지고 집에갈사람들이예요

다만 딱 그수준에 머물러있는거죠... 

인테리어 사장님들이 서로 와달라고 할 정도 몇분 계신데...

잘사는 사람 거의 없음

하나같이 임대나 중소형 자가 또는 전세... 

이게 일당으로 받거나 주급등으로 계산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까 모으기가 쉽지 않고 

또 내일 일나가면 50~만원 번다는 생각에 막 쓰기도하는거 같음...

진짜 먹는거 보면 비싼것만 먹음

근데 맨날 보면 겨우 굴러가는 자동차에... 집도 그냥저냥...

글쓴이의 집은 아버지가 경제활동을 체계적으로 하셔서 그런지 몰라도...

고급인력을 주위에서 무시하는게 아니라

고급인력분들이 스스로를 무시받게 행동을 함. 사람들 대하는거나

일하면서 흡연등... 그렇게 돈 많이 벌면- 작업복이라도 몇벌 사서 빨아서 입던가...

맨날 페인트니 먼지구덩이 묻은거 입고 돌아다니고...

당연히 부모나 친인척이 그 업종 계열이면 아무정보 없는 낯선 사람 쓰느니 어릴때부터 쭉 봤던 친인척 쓰는게 맞지. 내 자식 잘되는거 보고 싶게하는 부모면 당연한거고. 부모가 운동선수면 운동선수로 클 이유가 많기도 하고 음악하고 기타치면 기타리스트 되는것도 더 빠르지. 누구 아들딸이라는 유명세 + 어릴때부터 악기만지고 보고 자랐는데. 어쩔수 없는거임. 막상 본인이 부모가 돼도 내 자식 키우고 싶지 남의 아들 키우고 싶겠나.

중장비쪽도 마찬가지 

첨엔 석고보드 나르다가 바쁘니까 커터칼 재단 시키더니 바쁘니까 피스 박는 것도 시키더니 팀들어오라고 함. 학교 복학해야되서 말았는데..20년 사이에 노가다 판도 완전히 바꼈구나...

타일만 나르다가 허리랑 무릎이 아작남... 

어느 분야든 기득권 아도치고 진입 막는거 동일하네요

인간 본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