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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UFC3에서 펼쳐졌던 두 선수의 격투기 데뷔전
키스 해크니 vs 엠마누엘 야브로
해크니는 겐포, 가라테, 태권도 등 각종 무술을 수련했던 일반인
야브로는 세계 아마추어 스모 대회 우승자이자 스모 세계 선수권 대회 메달리스트
흥분한 야브로가 해크니를 케이지 밖으로 날려버리면서
잠시 경기 중단
 
해크니의 계속되는 킥에 반응하여 킥캐치를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비어버린 안면에 어퍼컷을 맞게 되면서 그대로 다운
그 후 이어지는 해크니의 후두부 파운딩
그대로 경기 종료
180kg 차이를 극복한 해크니의 1라운드 TKO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후두부 파운딩 도중
주먹 골절 부상으로 다음 경기는 기권
(당시 UFC는 토너먼트 대회로, 하루만에 결승까지 다 해야됐었음)
당시 UFC는 눈 찌르기, 깨물기 정도를 제외하면
후두부 파운딩, 낭심 공격 등 모든 공격이 가능했던 사실상 무규칙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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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신사 / 주변분들이랑 많이 싸우실듯..
신입회원 / 굳이 말 안하셔도 270kg 선수가 졌다고 본문에 적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