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기름 카레이싱은 엄청난 스포츠로 인정받는데요....

@개기름 글을 몇번 썼다가 지우고를 반복하다 남깁니다. 누구의 말이 틀리거나 맞거나의 차이가 아니라... 돌아가는 상황이 조금 두렵기도하고, 인정할건 하며 변화에 대해 미리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위해 글을 쓰는것이니 한명의 의견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카레이싱과 바이크는 모터스포츠 라는 카테고리를 완성했고 여기에 아무도 이의를 두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소비층과 스폰서의 다양화도 무시할 수준이 아닌 상황이고요.

피지컬, 테크닉, 멘탈이 스포츠를 구성하는 요소라면... 현재의 스포츠는 피지컬이 우위이고, 모터스포츠는 테크닉이 e스포츠는 멘탈이 우선되는 차이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나머지 두가지가 불필요 하다는게 아니예요. 우선순위가 다르다는 것이고, 이게 먼저 점유하고 있는 입장에선 다른 분야를 인정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반면 e스포츠는 아직 많이 낯설고 굳이 스포츠라는 단어를 갖다 붙일필요가 있을까하는게 사회적인 인식이죠. (기성세대에겐 그냥 게임대회가 이해속도가 빠르죠.)

그 소비층이 사회의 주축이되고, 스폰서 역시도 그 주소비층을 통해 먹고사는 시기가 되면 자연스레 바뀔것인데...  지금이 그 전환의 초기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번에... -상위의 올림픽은 아직이지만,-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를 접목한것은, 소비층을 통해 관심유발이 목적일것이고, 그 전통 스포츠의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종합스포츠'라는 명목하에 -비록 인정하긴 싫더라도- 이런식의 접목은 늘어 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소비층과 스폰서의 변환이 필요한시기가 되었고, 앞으로 더 가속화가 이뤄질것이라 보이며...

독자적인 생존체계가 되면, 반대로 e스포츠가 전통스포츠와의 접목을 거부하는 시기도 오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선지름후걱정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를 신발과 의복 기술도핑까지 제한하고 있는 올림픽 종목에 굳이 넣을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겁니다.

모터스포츠나 e스포츠나 따로 세계대회를 이미 열고 있는데, 굳이 순수한 신체능력으로 경기하는 올림픽 종목에 추가해서 타 종목의 순수성을 붕괴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거든요.

페이커 말처럼 시장저변이 형성 되었다고 올림픽 종목이 되는 식이면 스포츠 드론조종이나 바둑,장기도 올림픽 종목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