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공수교대시간 박찬호 한마디44

직구가 기본인데 안되니깐 손장난(브레이킹볼/변화구) 하는 거죠

결정구가 빠른공인 마무리 투수들보면 1이닝을 공갯수 10개 내외로 끝냅니다. (전성기 오승환이 그랬죠. )

빠른볼 구위로 타자를 누르기 시작하면 타자들 맞추는데 급급해집니다. 결정구로 변화구 하나 두개만 섞어주면 쉽게 아웃카운트를 늘릴수 있어요.

단적인 예로 WBSC 프리미어12 2015년 준결승에서 오타니 선발로 나왔던 경기보면 오타니 빠른공에 타이밍 맞추다보니 우리나라 선수들 아무것도 못했죠. 오타니 내려가기 전까지요.

빠른직구 보다가 느린속도 커브보면 몸이 빠른 속도에 적응된 상태라 타이밍 뺏기 요긴한데

변화구 위주의 승부라면 일단 구속자체가 낮아서 변화구 하나만 노리다가도 직구 들어오는건 금방 칠수있으니깐용

아무래도 직구보다는 변화구가 타자를 속이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변화구가 위력을 발휘하려면 직구의 스피드가 어느정도 나와야 되는데, 어릴때 변화구에 맛을 들여서 던지다보면 직구스피드가 더이상 늘지 않게 되고, 변화구 구사율이 높아질수록 구속도 서서히 줄어든다라고 합니다. (실제로 야구를 보면 그런 선수들이 많아요)

우리나라야구는 선수층에 비해서 프로구단수가 다소 많은 편이라서 선수풀이 좁기 때문에 2군에서 조금만 잘해도 바로 1군으로 올려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직 덜 성장한 선수들이 1군에서 뛰다보니 1군의 노련한 베테랑들에게 맞아나가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너무 빨리 변화구에 몰입하는 경우도 있죠.
야구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손장난에 맛들이면 직구가 망가진다라는 말이 있었어요. 그런데 느긋하게 선수를 키우기 쉽지 않은 환경이다보니 단시간에 성적을 내야 되고 무언가를 보여줘야해서 손장난에 맛들이는 선수가 많아진 것이죠. 

현대야구에서 미국과 일본은 평균구속이 조금씩 더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나라만 오히려 정체되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전체적인 데이터를 못 봐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과 일본에서 160키로 근처를 던지는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여튼 뭐 이런 이야기라고 볼 수 있죠. 

저 정도급 되는 선수 지금 시대에 대조하면.. 이정후-노시환?? 그 외에는 보이지 않네요. 

투수에서는 더더욱 뭐가 보이지도 않아요. 류현진-김광현-양현종-손민한 이정도 되는 선수 찾아볼수가 없네요.

진심없어요. 국제 경쟁력이 낮아질수밖에 없어요. 진심 선수가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닮은골 ㅋㅋㅋㅋㅋ

전 이천수인줄

저는 주영훈인줄

안정환 의문의 1패

변화구를 던짐 => 쳐맞음 => 아 실수 ㅈㅅㅈㅅ ㅋㅋ

변화구도 빠른공 같이 던져야 효과가 좋은거임. 예측하기힘들어 지거든.  맨날 변화구 던지면 금방 적응함 

님 말이 맞아요.

160km 직구 보다가

130km 커브보면 공이 안오는 느낌이죠 선수들 입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