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학원 강사가 본 요즘 10대 특이라는데33
- 유니팡파
- 등록일 2024-10-23 13:01
- 조회수 20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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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박
부분만 보고 저런 말하는 저런 일개 학원 강사도 문제지만
저런것은 성인도 동일한 상황이죠. 아니 글로벌하게 상황들이 비슷하죠.
애들이 중식을 몰라요 뭐라 하던 사람들이 날이 풀려서 추웠졌어요. 라고 쓰던데.. 누가 누굴.
다만 의대나 상위권 대학 준비하는 애들은 목적이 명확해서 고1에 내신, 수행 망하면 정말 자퇴합니다. 벌써 몇명 본지 모르겠어요.
하나고, 선덕고,배제고 뭐 이런 학교 가면 1학년에 자기들도 가서 보면 답이 딱 나오거든요.
애들 진짜 엄청 공부하고요. 1학년에 일반고 가는 애들 되게 많습니다. 양극화 심하죠. 요즘 누가 애들 대학가기
우리때보다 쉬워졌다는 소리 하시던데...
모르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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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묘바라기
근데 공부의 양극화가 엄청 심해졌다고 하는데 서울대 학생들 수준 미달이라는 얘기는 왜 나오는거에요???
전체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하위권의 하락이 더 크다라는 얘기인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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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박
수능의 난이도가 쉬워져서 심화된 문제에 대해 대응력이 떨어진것과 수행이나 학업이 발표 분석 위주다 보니
토론, 작문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진게 큰 원인으로 알고요.
반대로 애들이 발표나 PPT 특정 분야 실행력은 좀 더 올라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 신입이 물론 없지만
새로 들어온 애들 PPT나 개인 수행업무등 이런건 확실히 잘해요.
그리고 예전 서울대 올 티어 애들이 다른 학교 의대로 간 영향도 큽니다.
그리고 애초에 저런 자료들이 목표로 하는게 쉬어진 학습과 특별전형 같은 것을 지적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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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치
디테일은 다르지만 대충 25년전부터 계속 나왔던 얘기네요. 학력고사 세대가 수능 세대에게 한숨 쉬며 했던 얘기랑 크게 달라진 것도 없고. 이런 생각이 들거나 이런 말에 공감이 되면 대충 내가 그만큼 늙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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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느님
학원을 하고 있습니다, 대충이라며 치부할 수준의 문제가 아닙니다. 코로나와 스마트폰의 영향이 어마어마 합니다. 교과서를 읽고 이해할수 없는 학생이 과반이 넘어가는게 현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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