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이 29살 백수에게 해주는 조언.jpg82
- 페레로누텔라
- 등록일 2024-11-18 02:03
- 조회수 3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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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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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
틀린말은 아닌데
우리사회가 2번째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힘듬
이런말하는건 30살에 2번째 대학가고 면허있는과 공부열심히해서 나왔는데 취직이 안됨
합격률 건국이래 최악으로 50%가 안되도 나이때문에 안되더군요
운좋아 면허과련있는쪽 영업직 몇년하다 지금은 사업하는데
뻐니보틀말에 공감은 하는데 생존을 하는것과 인생을 사는건 다르다봄
먹고는 살겠지만 인생을 살긴 무리가 있음
백수라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뭐든 해야 하는데
그나이에 뭔가를 얻으려면 몇배를 더해야 한다는거임
사업하고7년차인데 1주일내내일하고 늦게까지 일함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몇배는 더노력해야 어린친구들과 경쟁할수있다는건 팩트란거임
뭐든 때가 있는법이고 남들보다 한걸음이 뒤쳐졌을때 남들 한걸음 내딛을때 난 두걸음을 가야 비등비등해진다는거임
힘들고 어려운세상 한살이라도 어릴때 꿈과 하고싶은걸 찾아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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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힘들다는거 자체가 깊이 도전해보진 않고 표면적인 현상황 지표만을 가지고 미리좌절하는거임. 빠니가 시작부터 얘기하는게 이건데... 이댓글이 가장 먼저나왔다는게 유감스럽네요. 새로운도전을 하려면 준비하고 알아봐야할꺼 투성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러면 정말 기회는 충분히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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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xxccvv
@HYNN박혜원 글쎄요.. 35살만 되도 사실상 새로운 분야로 이직 힘듦. 저도 회사에서 나이 32살 이상 그냥 서류 다 컷했거든요.. 나이 38 중반 받아아준다는 곳 중 절반 이상은 또 인간이하 대접함.. 그쯤에는 신중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사실 선택해서 들어가긴 매우 어려움. 선택을 해주는 곳을 찾게되지 보통.. 똑같이 준비하더라도 우리나란 '나이' 매우 예민함. 부려먹거나 해야하는데 나이 많으면 짜증나거든요 애매할 때. 나이만으로 일단 컷 심해요. 기회는 충분히가 아니고 매우 한정적으로 있습니다. 그나마 준비해야만 갈 수 있고...
대한민국 사회를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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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LateThanNever!
@HYNN박혜원 공감. 난독이 많네요. 제일 공감되는 말은 "다양한 인생이 있는데 정답을 강요받다보니까" 거기에 벗어나는것이 틀린것같아 두려운것.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고 대기업들어가서 연봉 많이받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잘 산다. 교과서같은 드라마같은 인생이 정답인것이라는 인식이 문제.
청소부해서 행복할수도있고, 백수하다 뒤늦게 깨달음을 얻어서 성공할수도있는건데, 자신의 삶을 자신의 방식대로 사는것에 이래라 저래라, 기존의 관습을 들이대면 다 정답에서 벗어난것으로 보일 수 있다봅니다.
우리나라는 좀 남눈치 안보고, 타인에 피해만되지 않는다면 내 멋대로 살아도 놔둘 필요가 있다봐요. 너무 눈치보고 비교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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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치즈율
딱 빠니가 말하는 한국인이 님인데.. 양치기를 해도 놀이공원직원을 해도 다양한 인생 살라는건데ㅜ한국은 님처럼 정답이있고 한살이라도 어릴때 성공하라고ㅜ 그러니까 조급하고 지레포기하고 자살하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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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정답은 아니죠
다만 남의 인생에 쉽게 말하는게 더문제라보는데요
블라인드같은데 대기업관두고 1년정도 해외돌고온다면 두가지로 나뉘죠
다경험이니 해봐라
절대하지마라 후회한다
뭐든해봐라 긍정적인말은 참 아름답고 인격적인 조언같죠
현실은 갔다와서 강제백수 혹은 중소기업행이죠
남에게 조언할땐 그사람이 받을 고통과 실패를 고려하며 말해야합니다
현실적벽과 어려움에 대해 말해도 그런거없다 한국인같은 강요하지말라면서 정작 본인들은 그렇게 살고 자식도 그렇게 살라할겁니다
왜냐고요? 생존할정도로 버는 것과 욕구를 해소할정도로 버는건 다른문제라니까요
입으로는 딩크거리다가 노산나이되서 애갖고 싶다고 하는사람들 심심치않게 보이죠??
인생은 머리와 아름다운말속에있는게 아닙니다
인생은 현실입니다
한국인 특유의 삶의 강요하는거다?
웃기지마세요
최저시급과 그냥저냥 사는 삶으론 경차하나 굴리기힘든 생존의 삶이니까요
남보고 니가 행복하면 되지 그렇게 살아도되라고 쉽게 말하는게 악날한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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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블리쩡
2번째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도 선입견을 갖고 계신겁니다
우리나라 제도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이용할 줄 몰라서 그렇지 떠먹여주지 않아서 힘들다는건 너무 애같은 소리고 스스로 떠먹을 노력 정도는 해야합니다 그러면 2번째, 3번째? 일도 아닙니다 현실은 어쩌고 저쩌고? 그거 그냥 애들 징징거리는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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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강아지
너는 얻어걸렸으니 할 수 있는 말이지. 근데 대다수는 이것저것해보다가 걍 죽지 못해 사는 거야. 걍 29살 백수면 젊어서 바짝 너가다라도 해서 돈모으고 혼자 살아라라고 하는 게 훨씬 현실성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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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발즉살
저말의 요지는 남과 비교하며 살지 말라는게 핵심임
왜? 내 인생사는건데 남이 나를 어떻게 볼지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선듯 직업 선택하는데 멈칫거리게되는거임 이건 직업선택뿐 아니라 옷입는거 차사는거등등 내가 좋으면 그만이지 왜? 이거 사면 어떨지를 물어보는건 정말 이해가 안됨 가격적인 부분이나 성능에 대한 조언은 받을순 있어도 살지 말지를 왜? 본인이 판단을 혼자서 못하는건지.... 남은 그냥 남일뿐 당신 인생에 도움이 되거나 하는 사람은 극히 드문데도 불구하고 물건하나 사는것도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먼저 생각하는거 자체가 문제가 많음 취업률이 어쩌고 저쩌고 다 웃긴게 결국 남들이 봤을때 그럴싸한 직장에 가고 싶어서 그런거임 내가 잘하고 일했을때 만족감을 느끼면 남들이 뭐라하든 신경 안 써야되는데 너무나도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게 문제임 솔직히 내가 뭘하듯 다른 사람은 별 관심없음 관심보인다고 하더라고 그때 잠시뿐일뿐 그런데 자꾸 타인을 의식하며 살면 본인만 불행해 질뿐임 사람은 남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불행이 시작되는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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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xxccvv
근데 또 너무 마이웨이로 살면 우리나라에선 평생 밑바닥임.. 자기 분야에서 잘 나갈 때 마이웨이면 그걸 추종하지만 그런 거 없이 걍 마이웨이면 비주류라 오히려 더 겉돌고 정보 획득도 늦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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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xxccvv
그럴듯한 직장보다도 일단 복지라도 있는 곳을 가야 뭐라도 쌓이니까요
종합검진 안 주는 곳 많고 월급 매년 인상 없는 곳 많고 복포 당연히 없는 곳 많고 퇴직금 없는 곳 당연히 많고 생일 때 쉬는 거. 하다 못해 축하라도 안 해주는 곳 많고 일 하다가 아프면 똥이라도 누거나 잠깐 병원 가는 것 조차도 안되는 곳 많고. 아프면 걱정이 아니라 역정 내는 곳 많죠. 일 하면서 회사와 동기화가 되는 게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부품화 되는 곳 많지요.
그럴싸한 직장이 아니라 진짜 배 아픈데 똥싸러 가는 것 조차 욕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럴싸한 곳이 중요해요 10년을 일 했는데도 아무것도 없는 회사 많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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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인생 망했다고 주저 앉지 말라는거죠.
40살에 돌아보먼 기회가 있었고 50때 40을 돌아봤을때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중요한건 내 행복에 가치(정답)을 남에게서 찾지 않고 내 기준으로 맞추는 말 일거에요. '형들 몇 살인데 무슨 자동차 어떰?' '나이 몇 살인데 연봉 얼마. 인생 망함?' 이런 글이 낯설지 않은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다른 사람 눈에 행복을 의지한다는 거죠. 그만큼. 어려서부터 행복의 기준을 강요당한 세대라는 거죠. 틀리지는 않았을 거에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지금 시대의 풍요가 당연하지 않았을테니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Z세대를 기준으로 또 다른 기준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 같아요. M세대도 달라져야죠. 느린 시대에 태어나서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인 만큼. 소위 뉴노멀에 대응할 수 있는 적응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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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늦은나이에 도전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벽은 높다는거죠 제가 딱저나이때 해봐서 쓴말입니다 ...
오함마의현인 / 그 정답따라 가니 나이가 걸리는거죠 거긴 아직 정답에서 벗어나질 못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