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점이 온 대만 코스트코 푸드코트 메뉴 .jpg13

@dainzon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 예시

1. 미국 - 미국 달러 (USD)

2. 캐나다 - 캐나다 달러 (CAD)

3. 호주 - 호주 달러 (AUD)

4. 뉴질랜드 - 뉴질랜드 달러 (NZD)

5. 싱가포르 - 싱가포르 달러 (SGD)

6. 홍콩 - 홍콩 달러 (HKD)

7. 대만 - 뉴 타이완 달러 (TWD)

8. 피지 - 피지 달러 (FJD)

9. 나미비아 - 나미비아 달러 (NAD)

10. 솔로몬 제도 - 솔로몬 제도 달러 (SBD)

11. 벨리즈 - 벨리즈 달러 (BZD)

12. 동카리브 국가들 - 동카리브 달러 (XCD)

... 중략 ....

총 개수 약 20여개

@아작 달러 이름 빌려 쓰는 나라들 많은 건 알죠. 근데 왜 자국통화단위 안만들고 이름만 빌려오냐는 거죠

@dainzon 

달러라는 말이 고유명사화 되어 그렇습니다.

일예로 우리나라도 스테이플러라는 말 대신 호치키스라고 부르죠.

한국어로 변환해서 문서고정집게라고 하면 되는데 영문명을 그대로 쓰는것도 아니고 브랜드명인 호치키스를 고유명사화 해서 쓰니까요.

해외에서는 호치키스를 기관총으로 인식합니다. 스태이플러 만든 회사의 주력제품이 기관총이었거든요.

호치키스도 콩글리시고 하물며 프랑스회사라 이름을 읽으면 오치키스입니다 ㅎㅎ 한국만 특이한거죠.

기호와 단어는 대중성이 가장 중요한데 오히려 우리나라가 좀 이상하게 중국을 따라한거죠.

일본의 엔, 중국의 위안은 모두 ¥라는 기호를 사용하고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는데, 어원이 같은 한국 원만 고유부호를 따로 사용하는것도 재밌죠.

전 세계에서 컴퓨터로 한국 원 기호를 입력할 수 있는 나라는 사실상 몇 나라가 되지 않습니다.

신생 통화일수록 고유명사화 된 달러를 차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제3국 사람에게 원(Won)이라고 말해봐야 화폐단위인줄도 모르는데, 달러라고 말하면 화폐단위인줄 단박에 알아차리거든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화폐단위의 종미어는

1. 달러 

2. 페소 - 스페인 식민/파생 국가들.... 남미 포함

3. 프랑 - 프랑스 식민/파생 국가들 스위스, 중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등등

4. 파운드 - 영국 식민/파생 국가들, 이집트, 수단, 레바논 등등

5. 루피 - 인도 식민/파생 국가들,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등등

6. 리라/리알 - 터키, 시리아, 레바논, 사우디, 이란, 오만, 카타르 등등

7. 크루나 -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체코 등둥

8. 디나르 - 쿠웨이트, 알제리, 이라크, 요르단 등등

9. 마르크 - 보스니아, 구 독일, 중세유럽국가

10. 루블 - 러시아, 벨라루스 등 러시아 파생국가

11. 링깃 -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

.....

저 뒤에 극동아시아에서만 쓰는 원(위안, 엔)이 있습니다. 

참고로 

뉴타이완달러 이전의 통화명은 타이완달러였고,

타이완달러 이전의 통화명은 일본과 같은 엔이었습니다.

엔/위안/원이 하나의 어원이라 4개국이었는데 

대만도 50년간 일본의 식민지였다가 통화개혁을 해서 원의 파생을 바꾼게 달러죠.

추가로

달러가 미국에서 왔다고 느끼시겠지만

미국의 통화개혁 이전 사용하던 화폐는 

1. 영국 파운드

2. 스페인 달러

3. 신대륙 지폐

4. 주권(state)

5. 은행권(bank) 

등의 다양한 지폐였고

이것들을 통합(United)하는 화폐개혁을 할 당시 스페인 달러에서 달러를 차용하고 주권(State)을 통합해서 

United 통합 + 주권 State + (스페인)달러 

= US달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표시도 원래 스페인 페소에서 왔다고 합니다. 

@dainzon 페소 쓰는 나라도 여러 군데이고, 프랑 쓰는 곳도 여러 곳입니다.

디람, 리얄 등 서아시아 쪽 단위도 여러 나라에서 쓰고요.
대만만 겹치는 것도 아니고, 그 나라가 알아서 할 일이죠.

@상어파 엇 ㅋㅋㅋㅋ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