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제일 빨리 상한다더군요.

악취도 대부분 피가 상해서 난다고

유통과정이 짧고 보관이 잘 됐다면 문제 없지만

문제가 있었거나 

오래된 고기를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산 경우 빼는 게 좋다더군요.

예전보다 유통과정이 현대화 되었지만

먹는 인간의 후각도 예민해져서

예전이면 그냥 넘어갔을 당연시되던 잡내가 요즈음의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겐 문제가 되기 쉬워

우리집은 귀찮아도 핏물 뺀다.

단골집 사장님한테 들은 얘기

생각해보니 일반 가정은 상관없겠네요

후라이드 치킨 

양념치킨 

차이 아닐까요?

동감... 삼겹살로 하면 너무 기름져서 목살이 좋아료

삼겹살 가격이 비싸서 제육으로 아깝기도 하지만

삼겹살을 제육으로 하면 비계 식감이 별로 더군요. 성인도 호불호가 갈리고 애들은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맞는말이네... 자기가 농사지은 재료는 그냥 헹구고 먹지만 남이재배한건 잘 씻어야죠 

와후지쓰는 식당절대 안감 제육 마지노선이 앞다리임 후지 개뻑뻑함

222 다른거로 굽는거보다 통돌이로 구우면 기름쫙빠지면서 고기 부피가 엄청 줄어듬. 삼겹살 기름 레알 많음.

삼겹먹는사람들이 그걸모를까요

투뿔한우는 뭐 기름이 해로워서 못먹고

치느님 빠는 사람들인데

여긴 애초에 논리가 없습니다

삼겹살? 평소에는 안먹다가

핫딜뜨면 폭풍구매요

기름을 싹 빼고 먹을거면 애초에 비싼 삼겹을 살 이유가 있을까요

장원급님은  - 삼겹살 먹는 사람이 그걸 모를까요? - 라곤 하지만

코카콜라가 설탕덩어리고 몸에 나쁜걸 알면서도

실제로 페트 1개를 끓였을 때 나오는 설탕 실험 영상을 육안으로 보고 나서야

생각이 바뀌고 저처럼 콜라를 평생 끊게 된 사람도 있듯이..

J빠님의 영상 추천에 대고 "그걸 모르고 먹을까요" 는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먹는 사람들의 현실이...

비만, 성인병, 혈관질환에 포화지방 섭취가 크게 기여하는것도 현실이잖아요?

저도 삼겹살 포화지방량에 기겁해서 삼겹살 대신 목살로 대체해서 먹은지 오래됐습니다.

다만 이게 또 어디서는, 돼지지방이 적은 부위의 (목살과 같은) 고기 구이랑

삼겹살의.. 축적되는 포화지방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방송도 나오고 그러더라구요 ^^;

우야튼 성인병 예방도 적당히 하면서, 고기는 못참지도 조율하는 과정에서..

음료는 탄산수나 제로음료로 다 바꾸고, 돼지/소고기도 지방비율좀 줄여가며 먹는정도는

충분히 타협할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가장 쉽게 부패되는게 피와 내장...

저기는 도축직후에 쓰니 잡내가 많이 안올라오지만..

시간이 지나서 쓰면 잡내가 올라오죠.

도축장 처럼 신선도를 신뢰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핏물을 빼는게 안전빵입니다.

물론 소매로 산고기도 냄새 안날 가능성 높은거 맞긴 합니다.

포농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