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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갑자기 사랑한다고 해보기5
- 청설모발바닥
- 등록일 2022-11-25 01:44
- 조회수 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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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탑
세상 무뚝뚝한 아들이 엄마가 이렇게 빨리 가실줄도 모르고
언제나 마음으로만 사랑한다고 간직하다가 엄마 급성 폐암으로 혼수상태일때 울면서 사랑한다고 말했을때 눈감은 채로 끄덕이던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왜 건강하실때 정신 온전하실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던건지..... 평생의 한입니다 엄마, 하늘에서 이 아들 그리고 손자 며느리 잘 살고있는거 보고 계시죠? 정말 정말많이 사랑합니다 딱 한번만 엄마 목소리 듣고 싶은데 이젠 그럴 수가 없어서 가슴이 미어져 오네요
2022-1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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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쓰럽다면 그냥 눈마주치고 씩 한번 웃어주세요
안아드려도 되고..말없이 손잡아도 되고... 오늘좀 멋있네 , 이쁘네 라고 돌려말해도되고...
영상 많이 찍어두고..
다정하게 내이름 불러주는 목소리 사무치게 그리워집니다 생일날 생각나고 좋은일있으면 더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