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78세 노모의 유서..jpg7
- 올해는다르다
- 등록일 2023-08-02 17:35
- 조회수 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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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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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뿌셔
아고 ... 먹먹해지네요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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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vypotter
아씽... 회산데...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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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엎고텨텨
지하철인데..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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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yk
한편의 시네요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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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아이
ㅠㅠ 엄마..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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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호랑이
어머니 생전에 불효막심했던 나는,
사별 후 삼십 여 년 꿈속에서 어머니를 찾아 헤매었다.
고향 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서울 살았을 때의 동네를 찾아가기도 하고
피난 가서 하룻밤을 묵었던 관악산 절간을 찾아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전혀 알지 못할 곳을 애타게 찾아 헤매기도 했다.
언제나 그 꿈길은
황량하고 삭막하고 아득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어머니를 만난 적이 없다.
꿈에서 깨면,
아아 어머니는 돌아가셨지
그 사실이 얼마나 절실한지
마치 생살이 찢겨 나가는 듯했다.
불효막심했던 나의 회환,
불효막심한 형벌로서
이렇게 나를 놓아주지 않고
꿈을 꾸게 하나 보다.
- 박경리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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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대마왕
잃었을 때, 그 귀함을 안다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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