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 고장 확인은 제가 내공부족으로 말로 설명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절연저항 문제가 아니라면 교체 후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혹시라도 전기기기 문제라면 특정 기기 사용할때 차단기가 내려갑니다.

전기기기의 절연을 확인하면 좋으나 현재로는 어려우실듯 하니 

그냥 사용하셔도 될듯합니다ㅎㅎ

차단기 아래에 연결된 선은 확인하셨겠지만 2가닥입니다. 전압이 한선은 220v, 다른 한선은 0v 입니다. 220v로 전기가 들어와서 일을 하고 0v 선으로 빠져나갑니다.

두선을 서로 교차해서 안떨어진다는 것은 220v 선에 누전이 있는겁니다. 또는 그 선과 연결된 콘센트, 기기에 누전이 있습니다.

220v와 0v선을 교차연결했으니 원래 220v선은 0v가 되고, 0v는 220v 되겠죠. 누전이 있던 220v 선이 0v가 되니 전기가 새어나가지 않거나 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을정도의 미세한 누전만 있는거죠.

전기 누전이 있으면 선에서 빠져나온 전기가 땅으로 흘러가는데 보통 땅을 0v로 잡습니다. 그래서 누전이 있던 선을 서로 바꿔 연결해 그 선을 0v로 만들면 땅과 전압이 같아져 전기가 흐르지 않게 됩니다.

물이 높은대서 낮은대로 흐르듯이 전기도 전압차이가 잇어야 흐릅니다.

@알지셀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완벽히 이해.....했을리 없지만 ㅠㅠ

그럼 차단기가 아닌 선로공사를 해야하는건가요?

일단 빌트인오븐을 제외한 가전은 다 확인한

상태인데.. 

가전 아닌 선의 문제라면 원인부를 확실히 찾긴

어려울테니 전체 선로작업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교차로 물려놓고 차단기가 떨어지지않는데

그냥 사용하면 안되는건가요?

임시로는 괜찮은지요

공사를 해도 추석이후가 될것같아

쓰고있으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있어요

전 그냥 화재위험성 없이 차단기 안 떨어지게

사용하고픈거라서요..

전기를 잘 아시는분 같아 알고계시는 방법

말씀해주시면 최대한 따라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기쁨가득 

글 내용엔 차단기가 배선용인지 누전용인지가 써 있질 안은데, 누전테스터기 사용했다고해서 누전차단기로 추측하고 제 생각을 말씀드렸어요. 간혹 오래전에 작업된 분전반은 선로차단기가 배선용으로 된 경우가 있거든요. 

구지 다른 원인을 찾자면 

차단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선로나 콘샌트, 기기 누전이 미세하게 있어서 차단기가 내려갈 정도가 아닌데 차단기가 민감해저서  내려가기도 합니다.  이 경우 차단기 교체하면 해결되겠죠.

또는 보일러실이나 물이 닿을만한 곳,외벽쪽에 설치된 콘센트에  누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콘센트 교체하면 될거고요.

초기에 관리실에서 누전테스터기로 검사했을 때 수치가 어느정도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차단기가 내려간 후 바로 와서 했는네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면 선로 문제는 아닐 확률이 높지만, 한참 후에 와서 한거라면 분명치 않을 거 같습니다. 

에를 들면, 주택에서 가장 흔하게 부주의로 차단기가 내려가는 상황이 화장실 청소하다가 콘센트에 물이 들어가 누전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 자꾸 차단기가 떨어지니까 업자를 불러 누전테스터기로 검사하면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나 물이 다 말라서 정상으로 나오기도 하죠.

적은 비용으로 잘 해결되시길...

@알지셀 

다양한 가능성이 있군요..

전기쪽은 역시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가 있나봅니다.

일단 괜찮아져서 그냥 사용중이고

연휴 집을 비는 시간이 생기면

불안해하느니 차단기를 내려놓을까 생각중입니다.

연휴가 끝나는대로 전기업자분께

여러방향 확인부탁드리고

안되면 선로작업이라도 해야할것같아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행복 가득한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