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이사하기 전에 인테리어를 진행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인테리어 공사 없이 이사를 했으나 전에 살던 신축보다 불편한 점

이 생겨서 고민 끝에 추가 인테리어를 하기로 마음 먹음.

대신에 인테리어 업자들 엉터리 공사에 바가지 씌우기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어 직접 기획하고 발주하는 셀인을 하기로 함.

우선 인테리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발주를 주기로 하고 우선 

순위는 다음과 같이 정함.

1. 거실 베란다 샷시 교체 공사

2. 베란다 타일 공사

3. 현관 중문 공사

집 내부에 짐들이 있는 상태에서 전체 인테리어는 불가하고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기존 가구들이나 가재도구들은 보양을

하고 작업을 해야해서 빈집 인테리어에 비해 매우 까다로웠음.

1)거실 베란다 폴딩도어 설치

거실 베란다 샷시 인테리어 전 -> 노후되서 어둡고 답답한 느낌

샤시를 교체하려다가 폴딩도어를 하기로 계획을 변경함.

폴딩도어 업체를 알아보다 아우스바이튼을 알게 되고 

바로 방문 예약 잡고 서초구 매장가서 계약 진행함.

원하는 모델이 생산 일정이 까다로워 일정에 맞춰서 교체 진행함.

아우스 바이튼의 최대 장점인 히든 폴딩도어로 하고 싶었으나

그러려면 거실 바닥과 샷시틀 목공, 베란다 타일작업까지 동시 

통합적으로 해야해서 포기함.

그래도 열린 개방감때문에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생김^^

2)베란다 타일 설치

베란다 타일 인테리어 전 -> 바닥이 오래되고 오염되서 교체 필요

거실과 베란다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거실과 비슷한 강마루 

스타일 바닥 타일을 시공하기로 업체 선정하여 발주함.

타일시공후 거실과 베란다가 비슷해보여서 매우 만족스러움.

거실이 처음보다 더 넓어 보이고 확장한 것처럼 보임. 👍

3)현관 중문 설치

그냥 나둬도 나쁘지 않았지만 허전함이 느껴지고 전보다 불편함.

화이트계열 초슬림 3중 도어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업체 발주함.

초슬림 3연동 도어로 시공했더니 깔끔한게 매우 맘에 들었다.

창유리는 프라이버시 보호차원에서 불투명 미스트로 했음.

최초에 인테리어 공사 계획잡을때는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마치 업무에 연장처럼 느껴졌지만 막상 다 끝내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해서 너무 좋음. 

지금까지 고생했던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내 의견을 믿고 따라준 가족들에게 

매우 고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