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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밤에 갑자기 아랫집에 물이 샌다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같이 확인하자고 가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누수가 있는 것 같은 흔적이 있었습니다.
물이 흐를만한 공간이 아닌 것 같았는데, 저희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에어컨배수관이 연결되어 뒷방 배수구로 빠져나가야 하는 구멍을 예전 베란다 확장 공사할 때 안뚫어둔 것 같다고 하네요. 배수구 파이프쪽에 손가락을 넣어보니 물이 찰랑 거리는걸로 보여서 막히긴 한 것 같았습니다.
위 회색 파이프가 뒷방에 있는 아래와 같은 구멍으로 연결되어 물이 빠져야 한다고 하는겁니다.
(관리사무소 직원이 보내준 사진인 '정상인 상태')
그리고 아래가 저희 집 같은 부분 사진입니다.
물이 빠지는 통로가 없게 막아버려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물이 흘러넘쳐서 아랫집에 문제가 된 것 같다.. 라고 합니다.
미스테리는 전 주인부터 10년도 넘게 이 상태로 해당 에어컨 배수관을 사용해왔는데, 갑자기 하루동안에 물이 넘쳐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냐는 것입니다. 관리소 직원도 몇년동안 문제없다가 이렇게 되는게 이상하다고 하구요.
문제가 생긴 직후에 에어컨 호스를 따로 물통으로 빼서 버려봤는데, 몇 시간만에 물통이 차는게 양이 엄청나더라구요.
어떻게든 이전 공사 시 물이 나가는 경로를 확보해놨을 듯 싶고 이게 갑자기 어떤 이유에서 막혀서 물이 흘러넘친 것 같은데,
이런 경우 퇴수 경로를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막힌 파이프를 뚫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할 지, 저 벽을 헤집어서 다시 배수관을 정리해야 할 지요?
막막한 상황이라 의견 부탁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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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에서 보내준 사진에 공동우수관 아래쪽 튀어나온 플라스틱 을기준으로 삼고 벽쪽을 함마드릴로 깨트리면 배관보일듯합니다.
타일공사 하면서 하자가 발생한듯하네요 업체알면 거기다 얘기 하고 청구해야되지 않나 싶네요.
자세히보면 유가도 공사하면서 뽑아올린듯... 하네요..
벽을 살짝 깨트려서 앙카드릴 같은걸로 비트 좀 굵은걸로 대각으로 뚫으면 임시로 해결을 될듯한데 방수가 괜찮을지도 의문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석회로 입구쪽이 막혀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