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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단독주택 마루 꺼짐과 계단 부 상부 목조 마감 탈락으로 인한 보수 공사를
숨고를 통해서 지난주에 알아봤습니다.
현장 견적 체크 및 공사일정을 조율했고, 총 비용은 20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재료비 60만, 인건비 120만, 공구임대비 20만) 공사일정은 2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약간 아이러니 한게 현장 실측을 오시면서 그 흔한 줄자나 레이저 측정기를 가지고
오시지 않고 그냥 핸드폰 하나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해서 제가 챙겨간 레이저 측정기로 공사면적(높이,폭 등)을 체크해서 알려 드리긴
했습니다.
오전에 숨고 목공분이 계약금 입금을 요청했고, 제가 200만원짜리 저가 공사라고 하지만 간단하게나마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지 않겠냐고 문의했더니 그 후론 6시간째 답변없이 무한 잠수를 타고 계십니다.
말로는 A/S 기간이 1년이라고 하지만 구두로 하는 건 향후 문제 발생시 아무런 대책이 없으니깐요.
사업자등록 및 주소지를 검색해보니 숨고에 올려놓으신 상호명과 다른 건축설계 사무실이 있긴 했습니다.
이런 분께는 공사를 맡기지 않는게 순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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