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만 2년 넘게 쓰다가 오랜만에 SK로 왔더니 하루하루 쓸 수록 차이가 느껴지네요.
제가 느낀걸 정리해보면...
1. 올레 클럽 별 vs. T 멤버쉽 포인트
올레 클럽 별은 보험으로 리퍼 받으면서 잘 썼지만 그런 경우 말고는 일상 생활에서 크게
쓸 일이 없는데 T 멤버쉽 포인트는 은근히 쓸 데가 많지요. 11번가에서 책을 살 때도 유용하고..
암튼 가입하자마자 T 멤버쉽 포인트 3만점 들어오고 포인트가 2배 적립된다는 체크카드 발급신청했네요~
2. 올레 네비 vs. 티맵
티맵이야 워낙 정평이 나 있지요. 원래 SK 엔나비에서 만든 네비를 쓰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스마트폰 티맵이랑 연동이 된다고 했던거 같네요.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스마트폰 자체에서
이용한다고 해도 올레 내비보다야 티맵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나비 네비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꽤 정확한 편인데 내일 운전하면서 티맵이랑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3. 유클라우드 vs. 티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KT 유클라우드가 편의성과 용량 면에서 모두 앞서는 것 같네요.
50G vs. 20G 맞죠? 저는 다행히 제 명의로 어머니가 KT 베갈삼을 쓰고 계셔서 유클라우드와
티클라우드 동시 사용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건 좀 더 쓰면서 비교해봐야겠구요...
4. LTE 속도??
이건 KT LTE 속도를 경험한 적이 없어서 제대로 알 수가 없네요. 어머니 KT 베갈삼이나
제 SK 아이폰5나 그냥 겁나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3G 사용했던 아이폰4랑 비교해서요.
물론 대체로 LTE는 U+ > KT > SK 순서라고들 합니다만... 체감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의외로 저희 집에서 SK 안테나가 KT에 비해 더 잘 뜨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SK가 제일 잘 터진다는 말은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된 거겠지요?
5. LTE 요금제
요금제는 확실히 KT가 우세합니다. 같은 요금일 때 더 많은 데이터량을 제공하고 52요금제
이상에서는 데이터 이월까지 된다고 하니까요. 통화량 때문에 어차피 62요금제 실사할
생각인데 SK는 데이터량이 5G, KT는 데이터량이 6G이네요. 뭐 어차피 5G도 다 쓰기 어려울 것
같지만 KT는 계속 이월된다는 점에서 확실히 비교 우위에 있습니다.
6. 부가 혜택
KT는 예판 때 에버노트 1년 사용권 등등 주는게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폰5에만 해당되는건 아니겠지만 새로 나온 지니팩 관련 혜택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데...
SK는 이런 식의 부가 헤택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알기론 멜론 50%할인 정도 받는것 같고
물론 이것도 T멤버쉽 포인트 차감하면서 할인이겠지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까
혹시 잘 아시는 분이 가르쳐주시면 좋겠네요~
뭐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봤는데... 솔직히 큰 차이는 느낄 수 없네요.
그러고 보니 SK 가입비가 1.5만원 정도 비싸다는건 큰 단점이지만...
역시 그냥 어느 통신사이든 할원이 싼 녀석을 타는게 정답 같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SK랑 KT를 번갈아 갈아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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