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 초기에 가람(남부터미널)에서 아이폰을 했는데, 거기서 플레오맥스 젤리케이스를 주더군요.
젤리는 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해서 전혀 안써봤는데 이게 왠걸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드라구요.
그래서, "좋아 젤리는 머큐리지!" 하면서 싼맛에 머큐리 녹색과 빨강을 주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머큐리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만 너무 안좋더군요. 플레오맥스는 푸딩젤리라고 해서 좀 부드러운데,
머큐리는 하드케이스에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그건 괜찮은데 너무 꽉 끼더라구요. 탈착할때 기스난다는 말이 진짜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녹색은 나눔으로 방출 했고, 빨간색은 한번 버린단 셈치고 작업해보았습니다.
자르고, 사포로 살짝 해주고... 빨간색 매직이 있길래 절단면 흰색인거를 칠했죠.
문제는....... 장착사진은 없는데
머큐리가 원래 얼마나 타이트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위와 아래가 끼우면 1미리 정도가 간격이 떠억...
외관상 눈에 띄긴 하지만, 크게 게의치 않으면 쓸만은 해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탈착은 매우 쉬워졌다는 점.........
좋은 주말 되세요 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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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지도 않구요. 가장 저렴한 슬라이드 케이스 탄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