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스에 관심이 많이생겨 다양하게 알아보고 사용해보던 중
일반 구입처에서 알 수 있는 정보외에 사용자분들이 객관적으로 리뷰를 써주신 글들에서
구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구매를 고려하시거나 저처럼 케이스에 관심이 많은 뽐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간단히 사진으로라도 리뷰아닌 리뷰 남깁니다^^
요즘 케이스를 미친듯이 사지르면서도 꼭 맘에드는 케이스를 찾을 수 없어
제 스스로 대체 휴대폰케이스에 불과한 물건에 이렇게 까탈스럽게 굴며 시간과 돈을 얼마나 쓰는지.. 하는 생각마저
드는 최근이었습니다ㅠㅠ
최근 사용해봤던 케이스들은 월넛, sgp 하드케이스, 엘라고 아웃핏, 엑스범퍼, 제이빔 범퍼, 베이퍼 프로, 리얼범퍼 등을
사용해봤었는데요, 사용해보던 중 어느정도 기준이 생겼습니다.
1. 디자인을 해치지 않을것(뒷면, 두께포함)
2. 본체와 유격없이 맞을 것
3. 기본적인 보호는 될 것(당연히?!)
4. 수신율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
이런 기준을 잡고 고르다보니 슬림하며 단단한 알루미늄케이스에 주로 끌리지만
수신율의 문제로 대부분의 알루미늄범퍼는 out.. 되게 되었는데요
플라스틱을 혼합한다던지 안테나 부분에 구멍을 띄워둬 수신율 장애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한
알루미늄케이스들은 많았지만 대부분 일반 안테나 수신은 해결되어도
와이파이수신에 큰 불량을 보여주었기에 어느정도 포기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본문제목의 케이스를 저렴히 구하게 되어 별 기대없이 착용해보았는데
이게 의외로 물건이었던 것이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요^^
범퍼 착용 후 모습입니다.
대표적으로 sector5가 있는 이런 모서리를 강조한 디자인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막상 보니 요녀석은 적당히 볼륨만 있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던 버튼 부분입니다.
알루미늄,젤리, 플라스틱 하드를 막론하고 케이스에서
버튼감이 문제가 되는경우에 실사용에 불편을 주기에 정이 안갔었는데요
버튼감도 확실할 뿐더러 알루미늄버튼으로 깔끔하게 만들어둬
지금까지 케이스들의 버튼 중 가장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사진으로 표현이 어려워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Ferr의 상품홍보에서도 내세우는 가장 강력한 장점은 알루미늄의 아노다이징 처리입니다.
여타 알루미늄범퍼를 사용해보며 촉감 부분에서 그닥 좋은 느낌까지는 없었는데 요녀석은아이폰5 본체와 같은
아노다이징 산화피막처리를 해둬 부들부들하니 느낌도 좋고 눈으로 보기에도 질감이 매트해보입니다.
사실 이 렉스노스범퍼는 제가 알아보던 중에 한번 보고 별 관심이 가지않아
스킵했던 케이스인데,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사용해보고 지금까지 범퍼 중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는 게 아이러니네요:)
업체에서 수신율을 하나하나 전부 체크해 본 후 출고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수신율에도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예전에 처음 엑스범퍼를 사용했을 때 만족스러운 평을 남기며 이제 정착하겠다는 글을 썼었는데
어느 뽐뻐분이 과연 정착이 될까요(씨익) 이라고 써주셨던게 생각나네요.
네.. 역시 정착은 못했습니다ㅠㅠ
이번에는 정착을 할지 못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써왔던 범퍼 중 만족감이 큰 만큼
쭉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해보며 혹시나 케이스에 대해 저와같은 고민을 하고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Ferr범퍼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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