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회사 회식이 있어서 술을 많이 마시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복귀....
눈을 뜨니 아침이더군요...ToT
출근시간이 되서 부랴부랴 출근하려는데...-_-;헉...아이폰이 안보입니다...
어쩔수없이 그냥 출근을 하고 집에 있겠거니 생각을 하고 여유롭게 회사에서 아이폰 위치추적을 해봅니다.
역시 집근처에있내요....근데 위치가 택시내린장소로 되어있어 흠짓했습니다.
퇴근후 집에 가서 방안을 뒤져보지만 아이폰의 벨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그때부터 심장이 쿵쾅거립니다..ToT
하지만 마눌님한테 걸리면 혼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르는척을하고있었죠...
몇일을 몰래몰래 위치추적을 해봤지만...위치는 그대로...
왠지 택시에서 놓고내렸다는 생각이 들고 마눌님이 묻습니다.
'너 아이폰 왜 전화안받아?' 흠짓해서...사실 잃어버렸다고 말하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흑흑...포기하고 쇼케어로 보상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통화내역서도 받아야되고 경찰서 가서 분실신고증도 받아야되고....꽤 복잡하더군요...
그렇게 어느정도 서류정리가 다되고 경찰서가서 분실신고증을 받으러 가는길에...
마눌님이집에 있을지도 모르니 좀더 찾아보라고..말하더군요...
저는 집에 다 뒤져봐도 없다고 그냥 보상받는다고하는데 왠지 이상하게 집으로 가자고 끌고가더니....
제 아이폰은 던져주네요..ToT 5일간 정말 가슴졸이던게...너무 억울합니다....
무릎꿀고...30분 술마시지말라고 설교듣고 이제야 받았네요..
술많이 마시지 마세요..ToT
아이폰은 소중하잖아요...
그냥 뻘소리였습니다. 글재주도 없고 누구한테 말하기도 애매해서 오랜만에 글남겨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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