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아이폰6, 여친님은 아이폰5를 쓰고있습니다.
저번주에 여친님의 아이폰5가 전화통화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발열이 심해서 AS를 맡기러 갔습니다.
현장에서 점검을 하더니 교체로 진행한다고 하고 임대폰을 받아서 나왔습니다.
목요일에 폰이 왔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사정상 바빠서 오늘 오후에 찾으러 갔습니다.
오늘 갔더니 한다는 소리가, "액정 교체로 진행되었구요~"
뭔소리지.. 싶었는데, 그때 얘기한 교환은 리퍼가 아니라 본사에서 직접 판단해서 어떠한 교체를 할 지 알려준다는 거였습니다.
본사가 판단하기에 액정을 교체하면 해결될 문제라 교체를 했다고 하더군요.
하.. 아무튼 뭐 액정이 교체됬다니까 써보고 불량이 있으면 다시와야지..했는데.
아이폰 하단부분에 커다란 기스를 만들어놓으셨더군요.
분명히 맡기기 전에는 그런거 없이 케이스에 꽁꽁 씌워 썼었는데, 맡기기 전에도 확인하고 준건데.
뒷판에도 필름이 붙어있는 자리에 기스가 벅 긁어져있었습니다.
저랑 여친님이 너무 화가나서, 이거 뭐냐고 따지니까,
"아.. 그거 원래 그랬을꺼에요. 본사에서도 이거 사진 찍어 놓고 진행하니까 알아봐드릴께요~"
하고 30분을 기다렸습니다.
30분을 기다리니까 한다는 말이, "지금 너무 요청이 많아서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전화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연락없었습니다.
여친님이 빡쳐서 하루종일 전화하다가 저녁 늦게서야 연락이 됬더군요, 그쪽에서 하는 말이 더 가관.
"찍어논 사진이 없다고 합니다.."
아 뭐 이런 거지같은 새끼들이 다있는지.
그래서 어쩔꺼냐고 물어보니까, "아까 찍힘사진 찍어놓은게 있으니까 본사에 물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댁들이 할 줄 아는게 뭐요?
이딴 거지같은 AS정책 진짜 ㅈ같네요. 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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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는 날이 갈수록 거지같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