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불편한 이야기를 듣게 되어 글을 쓰게 됩니다. 글쓰는게 익숙치않아 읽기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주시기바랍니다.
몇일전 여자친구가 휴대폰을 바꾼다길래 그렇게 크게 신경안쓰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앞휴대폰집에서 요금제기준으로 공시지원금만 딱 빼고 사은품 케이스하나만 달랑 받고 나온지 좀 지난 아이폰6를 삿다고 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호구된거같아서 폰관심많은 룸메이트 형한테 물어보니 요즘 아이폰6 30대면 사고 74만원이면 가이드보다 비싼건아닌데 가이드대로 타도 사은품훨씬 많이 받을수 있다고 조금공부해보면 그가격 반이면 산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랑 같이 공부해보기로하고 개통되기전에 철회하라고 시켰습니다. 그런데 벌써 집으로 기계 상자를 가져와서 오픈을 했고, 몇번만져보다가 다시 넣고 보관하고있다가 다시 가게로 가져가서 개통 안하겠다.(그떈 아직 개통전이었습니다.) 계약서 파기해달라. 고 말하고, 기계 반납 했습니다. 처음 계약서 쓰러갔을떄는 아무말도없더니 갑자기 파기한다고하니까 고객님 그거 개통도안되었는데 가져가셔서 뜯으면 어떻게 해요. 하길래 그래도 마음이 바뀌었다.
개통도안되었는데 계약서 민증사본 파기해달라 하고 취소하겠다. 말하고 거기서 끝난줄 알았습니다. 이 일이 벌써 3주전일인데, 3일전인가 문자가오더니 이거 기계 뜯으셨으니까 님이 무조건 개통해야한다. 손해어떻게할꺼냐라고 연락이 오네요. 당연히 그때 파기로 끝난줄알고 있었고, 2주전에 신도림열심히돌아다녀서 좋은가격으로 노트 4s를 개통해서, 벌써 다른폰 개통했다. 그거 개통할수없다. 라고 말했음. 지원금줄테니까 뜯은거고 니책임이니까 개통하라고 하길래 여자친구한테 그냥 다른폰개통했다라고만 이야기하고 다른말하지말라고 했더니 문자로 고객님이 폰을 뜯으셔서 문제가되고있다. 연락받지않으면 부득이 재물손괴로 고소장 접수할수밖에없다. 라고 문자가 옴.
여자친구가 저 문자를 받고 고소당하는거아니냐고 너무 겁을먹어 국가무료법률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재물손괴죄는 고의성이 없다고 당연히 성립불가라고 웃더라구요.
그렇지만 손해배상청구는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처음에 계약안한다고 파기해달라고 할 때, 뜯어서 문제가 되었다. 해결해주셔야한다. 본인들 말로는 개통전에 가져가시면안된다. 이런 말도없이 그냥 보내주고 계약 파기해주고 끝내놓고서 이제와서 이러는게 굉장히 불쾌하고 뒤통수맞은 느낌이네요. 물론 뜯어서 피해가 생긴건 인정하는 바 이지만, 미안한건미안한거고 개통전에 가져가면 안된다고 한다면 그런거에 대해 설명한마디없었고, 기계 쇼핑백에 넣어놓고 앞에 놔두길래 계약서 다쓰고 들고나왔는데, 앞에서는 기계돌려받고 파기로 끝내놓고 시간이 지난후에 억지로 개통하라고 고소한다고 문자까지 보내는데,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실제로 손해배상 청구할 가능성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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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하이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