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만 여행하는 분들을 위해 저의 노하우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비루한 사진들이지만 도움이 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요.
이 글을 보시는 고수분들!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로 각종 팁들 적어주시면 여러 사람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겁니다.
들어가기전-
기본 어플이 아닌 필터 어플을 사용하시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터어플은 필터를 설정할 때 마다 사진들이 일관적이지 않고 눈으로 본 느낌을 다 담을 수 없기에 저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촬영시 딜레이가 있어 연사를 자주 이용하는 저에게는 어울리지 않더군요.
저는 기본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후보정을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의 주관적 느낌이 많이 들어간 촬영방법, 보정 팁임을 감안하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1. 초점, 노출 설정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루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기본 어플 활용을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 내용입니다만 잘 활용하시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죠.
초점은 다들 아실테고, 노출을 모르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얼마나 사진이 밝아지느냐라고 보시면 됩니다.
빛으로 노출을 정하는 것이라 깊게 들어가면 조리개 값, 셔터 스피드 등등 아셔야할 것이 많지만
DSLR이 아닌 폰카로 쉽게 찍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니 저 것들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기본 어플로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조절해 봅시다.
집에서 손가락을 찍어보겠습니다.
자 카메라 어플을 구동하면 가운데에 정사각형이 뜨며 가운데 부분에 자동 초점과, 자동 노출이 설정됩니다.
여기서 터치를 몇 번 하면 원하는 곳에 초점, 노출이 설정됩니다.
위에 HDR은 자동으로 되어있는데 저는 저 HDR모드를 사용하지 않아 꺼놓습니다.
일단은 자동으로 해놨습니다, 우측 하단 필터설정( 빨파초 동그라미) RGB는 주로 밝음모드로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보정시 저에게 조금 더 잘 맞아서 입니다. 후보정은 뒷 부분에서 적겠습니다.
카메라에 손을 가까이 위치해보면 포커스가 뒷 부분에 맞춰져 있기에 손가락은 흐려보이고 뒷 배경은 잘 보이게 됩니다.
이 때 화면에 보이는 손가락 부분을 터치하면 손가락 부분에 초점이 맞아지고 뒷 배경은 흐려지게 됩니다.
아웃포커싱이라고 하죠.
(찍으려는 대상과 배경이 멀 수록 아웃 포커싱은 더 잘 됩니다 음식 사진 찍을 때 잘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그런데 내 피부가 저렇게 어두웠나 싶습니다. 손가락을 좀 더 밝게 만들고 싶어 손가락 부분을 몇 번 더 터치하면
초점은 손가락에 맞고 밝기는 좀 더 밝아집니다.
이제 원하는 것 처럼 손가락에 초점도 맞고 밝기도 맘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위에 것들을 좀 더 쉽게 조작해 보겠습니다.
제 컴퓨터를 찍었습니다.
노출이 맞지 않아 너무 밝아보이고 초점도 어디 맞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원하는 데로 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노트북 화면의 가장자리를 터치합니다. 터치하면
검은색 배젤쪽에 네모가 생기고 네모 우측편에 햇살 모양의 이미지가 뜹니다.
저 햇살 모양이 노출 조절 아이콘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빛으로 노출이 정해지는 것이라 햇살모양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사진의 전체 밝기가 조절됩니다.
화면에 햇살 모양이 아래로 내려간 것 보이시죠?
원하는 곳을 터치해서 초점을 맞추고 햇살모양을 아래로 내리거나 올려서 밝기를 설정하면 됩니다.
(햇살모양을 위 아래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좌우로 움직이면 슬로모드/비디오/사진/정방형 등 카메라 구동이 달라지게 됩니다)
간단하게 원하는 노출을 설정하는 방법이 바로 저 햇살 모양입니다.
컴퓨터의 화면의 내용이 보이고 안보이고의 차이도 있고
키보드가 주황색이었다가 짙은 빨강이되기도 합니다.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이기에 밝고 어둡다 같이 노출 값은 어느 것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자 여기서 한 번 더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
화면에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햇살을 움직여 원하는 노출을 만들었는데 아이폰을 조금 움직이면 바로 원하는 포커스와 노출이 풀립니다.
많이 불편하죠 특히 밝은 곳, 어두운 곳에서 찍을 때 그렇습니다.
이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부분을 1초가량 꾹 눌러보세요
그러면 다음과 같이 노출 초점이 고정됩니다.
이 고정이 된 상태에서 햇살을 움직여 밝기를 정합니다.
자 이제 원하는데로 카메라를 움직여보세요 전후좌우상하 움직여도 노출은 변하지 않습니다.
2. 연사 이용하기
연사를 모르는 분은 없으시기에 간단히 말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연사도 노출 설정 고정이 됩니다.
연사는 점프샷같이 찍고자 하는 대상이 움직이는 것에 적합합니다.
움짤처럼 만들겠다고 아이폰을 움직이며 찍으면 엄청 흔들리게 나온답니다.
참고로 다 같이 점프샷을 찍을 때 팁을 드리자면
순발력이 부족하여 남들보다 늦게 뛰는 사람은 하나 둘 셋 구령 중
둘에 뛰기 시작하면 딱 맞습니다.
촬영자 역시 둘이라는 구령부터 연사를 시작해야겠죠 ㅎㅎ
연사찍은 것을 보는 방법은 고속연사 앨범으로 가셔도 되고 그냥 앨범에서 보셔도 됩니다.
연사를 터치하면 다음 화면이 뜹니다. 저기서 보시는 것 처럼 사진 찍는 사람도'둘'에 찍고 저도 '둘'에 뛰기 시작합니다.
아래 선택을 터치하면 화면이 바뀌면서 아래 쪽에 사진들이 쭉 나옵니다.
좌우로 드래그하며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V표시) 대표사진으로 남겨두면 됩니다.
3. 기본 편집 이용
아이폰 기본 편집을 이용하면 사진 자르기, 기울기등의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필터인 밝음, 따듯함, 흑백 역시 재설정 할 수 있습니다.
변경하고자 하는 사진을 선택하고
편집을 누른 뒤 ㄴㄱ 이 겹친 모양을 터치합니다.
기울기도 변경하고 사진도 자르고 해봅니다
조도 설정 등을 위해 햇살모양을 눌러봅니다. 좌우로 움직이며 이 것 저 것 만져가며 원하는 설정을 합니다.
허세를 한 번 부려보고자 흑백으로 변경해봅니다.
완료를 누르면 원하는 사진이 저장됩니다.
자 이렇게 편집한 것을 되돌리고 싶으면
다시 사진을 선택하고 편집을 터치하여
복귀를 누르시면 됩니다.
쉽지 않나요?
저는 이 편집 기능을 이용하여 기울기와 자르기를 합니다.
물론 찍은 그대로, 있는 그대로가 좋습니다만 폰카는 렌즈 교환등을 하지 못해 화각을 제 맘대로 정할 수 없기에
이렇게 후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후보정 어플을 이용해 보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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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