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 핸펀을 거의 1년 마다 기변해주고 있는데
작년에는 크기가 커진 6가 나오는 바람에 칭찬 받았었습니다.
올해는 S 때라 외관이 똑같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새로나온 로즈골드 색이 궁금해서 일단 지름~
실물로 보니 예상보다 이쁘더라고요^^
하지만, 알뜰한 마눌님이 용납을 할 지 좀 걱정이 되었는데..
토요일 밤에 몰래 백업 해놓았다가, 일요일 아침에 유심 바꿔서 슬쩍 가져다 놓았더니
처음엔 바뀐 걸 모릅니다 ㄷㄷㄷ
약 5분 뒤, "또 새로 샀어!!!" 하면서 불호령.ㅠ.ㅠ... "똑같잖아!!!" "돈이 남아 돌아???"
예상보다 강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차근차근 바뀐 점을 설명해주었지만, 속도 좀 빨라진 걸 체감할 수준은 아니죠 ;;;
3D 터치도 시계 꾹 눌러서 바로 스톱워치 실행하는 거 하나 쓸만한 정도고...
다음 날 부터 TV에서 새 아이폰 광고가 막~ 나오기 시작하는데
마눌님이 보더니, "뭐야! 광고가 더 잘 가르쳐 주잖아!!!"
ㅠ.ㅠ...
제가 모르는 게 있었나 더 찾아봤지만 크게 어필될만한 건 없네요.
사실 기변해준 가장 큰 이유는 전면카메라의 향상인데...
나중에 셀카 찍은 거 컴터에서 확인해보면 차이를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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