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내가 아이폰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네요...
거의 한시간 동안 돌아갔고 탈수만 남은 상태에서
추리닝 주머니에 있는 폰을 꺼냈어요...
세탁기에서 꺼냈더니 램프가 켜져있더라고요...
하얀 램프가 아니라 오렌지빛이더군요...
당시 아이폰이 켜져있던 상태로 들어간터라...
일단... 살려보고 싶은 마음에 드라이기로 무조건 말렸는데요...
배터리가 다 되었는지 오렌지 불빛은 꺼져있더군요...
다시 살아날거난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세탁기에서 한시간 동안 돌아간터라.... T T
하루지나 일요일 아침 전원버튼을 눌려 켜봤더니 역시 전원은 안들어오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완전 방전된 것이 아닌가하여
충전을 하려고 연결했더니... 배터리연결시에 뜨는 이미지가 흐릿하게 뜨네요...
다시 충전을 멈추고 드라이기에 열심히 말렸습니다.
다시 연결을 하고 전원을 켜봤더니 오와~ 켜지네요...
액정은 말그대로 물을 먹어 흐물흐물 흐릿흐릿한데
전원이 들어오고 다른 기능들도 작동을 하네요...
지금도 히터에 계속 말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액정상태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뽐뿌에 들어온 것도
6s 조건들이 좋아졌나해서 들어와봤습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폰을 바꾸기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갑자기 터지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모두들 소중한 핸폰 잘 간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첨부는 첨 하는거라서 이렇게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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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