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처음 쓰는 건 아닙니다... 몇년 전에 4s를 잠시 쓰긴 했지만 말그대로 잠시였고, 6+를 사흘정도 회사 기기를
써본 이후 제가 직접 구입해서 쓰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단 6+ 때 그 크기가 상당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갤5도 잘 쓰기 때문에 아마 손크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6s+의 192g 무게는 압박이 좀...) 6s로 구입했는데요.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한손 사용에 아주 최적의 크기고, 뭣하면
한손모드 들어가니까 아주 편하네요.
지문인식은 음, 이전 폰이 노트5니까 그거랑 비교하자면, 노트5는 버튼이 타원형이죠. 인식율은 비슷하다고는 해도, 걸쳐지는
범위의 차이 때문일까요? 아이폰의 인식율이 월등히 좋다고 느껴집니다. 노트5의 인식율도 좋긴 합니다만 손가락을 대충 걸쳐
도 동그란 버튼 덕분에 지문 대부분이 인식되는 아이폰과 달리 조금 어긋나면 다시 올리라는 노트5는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지요.
용량은 64기가인데, 햐, 요즘 세상 좋아졌죠. 클라우드 서비스 정말 좋네요. 월 만원만 내면, 사진도 굳이 폰에 보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애니, 영화나 만화책, 소설책 등을 볼 때도 그냥 컴퓨터에 넣어놓고 에어비디오나 에어코믹스 등을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볼
수가 있어요. 용량의 압박도 없이요. 데이터의 압박은 있겠지만 뭐 무제한 쓰니까요.
아이폰 특유의 쫀득한 느낌도 좋아요. 선명함이나 스티커같은 느낌은 갤럭시가 더 좋다고 느낍니다만, 묘하게 손에 착 달라붙는
그 느낌은 아이폰이 아직은 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배터리 부분인데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항상 연결하고 다니는 제 입장에서는 배터리도 아주 중요한 점 중의 하나입니다.
6s는 배터리가 뛰어나지는 않아요. 이건 조금 아쉽긴 해요. 사용하면 사용한만큼 닳습니다. 뭐 당연한 거겠죠. 사용하면 쓴만큼
닳는다. 그래도 사용시간 여섯시간은 찍어줄 거 같아요. 대기시간은 10시간정도씩은 나와주니까.
다행히 사무직이라 충전을 못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보조배터리도 있고. 무선충전기의 편리함을 느낄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 다 얻을 순 없다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지요.
이상이 사흘동안의 사용기입니다.
| 
등록안내
0
0
tourjarrett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