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으면 알수 없는 보라색 점이 찍히는 현상으로

강남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상을 갖고 있는 부분을 정리하면

1. 카메라 전면, 후면 모두 사진을 찍으면

보라색, 녹색등의 알수없는 점이 찍힘

2. 주1-2회 특별한 이유없이 서비스안됨으로 바뀌며 수신 발신 불가

껐다 키거나 유심을 뺐다 다시 끼면 사용 가능.

이상 두가지 문제로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2번 증상은 그간 증상은 있어도 '나중에 리퍼 받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그닥 신경쓰지 않던 부분이였어요.

그외에 유심을 껴넣는 심트레이라는 부분에 미미한 파손이 있는 상태였으며 그밖에 외관은 완벽에 가깝게 깨끗합니다.

하지만 일하며 사진을 찍는 일이 많다보니 카메라쪽 문제는 바로 수리가 필요해서

센터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리퍼는 3개월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결론은 아직 진행중이긴한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하자면..

1. 후면 카메라 모듈만 교체가 가능함.

전면 카메라는 액정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통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후면 카메라는 따로 그 부분만 교체가 가능하다네요.

반대로 말하면 후면 카메라 불량만으로는 리퍼받기 힘들다는 얘기겠죠.

일단 후면 카메라모듈 교체->액정 교체->보드 교체 후 증상이 계속되면 리퍼로 해준다는

메뉴얼적 답변을 받긴 했으나.. 개인적인 생각에 액정으로 넘어갈 시점에 리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 심트레이의 파손 상태.. 수리해야만 입고가 가능함

외관상 흠이 없는 상태에서만 수리가 진행이 된다는 개드립에

눈물을 머금고 심트레이는 자비로 결제.. 아무것도 아닌 플라스틱 조각이 12,000원

여담이지만 심트레이를 다른 사람거를 끼고와서 수리를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순정 심트레이에는 시리얼이 적혀있어서 수리 불가 판정으로 보낸다고 하며

저처럼 구매한 사람도 구매이력이 있는 경우에만 시리얼이 없는 심트레이를 인정한다고 하네요.

아무런 이유없이 12,000원 지출. 금액을 떠나 여전히 마음에 안드는 정책

3. 동부대우 센터의 안타까움

그저 애플에서 시키는대로 움직이는 아바타 같은 느낌..

매번 정책을 운운할뿐 애플이 주장하는 케어를 받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가 지극히 허술한 점은 그 자리에서 지적했으나 두루뭉실 넘어가려 할 뿐. 시정의 의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몇가지 에피소드가 더 있긴한데 굳이 공개적으로 글을 적고싶진 않네요.

수리하는 입장에서는 리퍼라는 극단적인 선택보다 수리비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리퍼기간이 남은 이용자 입장에선 어떤의미에선 다소 찝찝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