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인생 최초의 스마트폰이라면 소니 엑스페리아x1 이었습니다!!
처음 사용한 스마트폰이기도 했지만 슬라이드가 적용된 폰 자체의 손맛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열었다 닫았다는 습관처럼 하게 만드는 묘한 손맛의 폰이었습니다.
윈도우 모바일 6.1이 적용되어 있었기 때문에 지뢰찾기나 카드놀이를 비롯한 윈도우 게임도 됐었고 무려 스타!!도 굴렸었습니다.
3인치의 광활한 화면을 처음 경험하고 신세계에 눈을 떴었죠.
롬업을 비롯한 모든 짓거리를 이때 배우게 되었었습니다!
엑페로이드라고 해서 프로요까지도 올렸었었구요.
그 다음으로 사용한 스마트 폰이 hTC의 넥서스 원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용한 폰중 역대 최고라고 생각하는 디자인과 손맛의 핸드폰입니다!
더욱 커진 3.7인치 ips 패널이 주는 쨍한 맛과
레퍼런스 폰의 위엄!
그리고 정식으로 지원이 되는 안드로이드 폰이기때문에 진저프래드까지 올라갔었죠!
물론 롬업을 해서 이것저것 다 깔다 최종 miui 에서 멈췄지만요.
이때 miui 만들던 회사가 폰도 직접 만들겠다 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게 지금의 샤오미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살짝 묵직하면서 안정적인 무게감과 함께 지금까지 그 어떤폰에서도 느끼지 못하고 있는 트랙볼이 말도 안되는 손맛을 주었습니다.
물론 터치 오류부터 시작해서 전원버튼과 볼륨버튼 함몰 이슈가 있기는 했지만 여러가지 면들을 생각했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폰입니다.
이후 넥서스s 부터 이것저것 많이 사용해 봤지만 저 두 폰만큼 손맛이 좋았던 폰은 없었던것 같네요.
리퍼 미사용으로 구입하실래요??
라고 물어본다면 10만원 까지는 그냥 선뜻 내주고 살것 같습니다!
왜 이런소리를 하냐면
리퍼 3Gs를 샀거든요 ㅎ
과거의 유물이고 실제 사용은 하지도 않을것이지만 그때의 손맛과 추억이라는게 무시할만한 것은 아니더라구요 ㅎ
아이폰3Gs 도 당시에는 상당히 가지고 싶었던 폰이지만 가져보지 못한 폰이라 (물론 지금은 애플스토어에서 바로바로 사서 씁니다만)
상태가 좋은 폰을 꼭!! 가지고 싶더라구요.
아재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더욱 그런지 모르겠네요.^^
신청한 3Gs 가 온다면 재밌게 옛 생각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추억팔이하기에 전혀 아깝지 않은 돈이라 생각됩니다^^
다들 즐겁게 늙어가세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B-Vir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