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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어제 폰을 바꿨는데요
원래 좀 더 생각하고 더 알아보고 바꾸려고 한건데
그냥 어쩌다보니 폰팔이들 호객이랑 말빨에 바꾸게 됐어요 제가 병신이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호갱 같아서요 ㅠㅠ
우선 6s에서 8로 skt에서 kt로 번이했구요
제 조건이 출고가 1,142,900원인데 할부원금이 1,142,900원 똑같구요
선약으로 24개월 약정에 36개월 할부고 월 할부금 34000원 정도 나가구요
그리고 요금제는 무슨 데이터on프리미엄 89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 3개월 유지하구요
이것만 해도 할인 하나도 못받고 그냥 정가 다 주고 산 것 같습니다..
아; 혜택 준거는 vip혜택존? 그런거랑 미디어팩 무료로 해준대요ㅋㅋ 제가 받은 혜택은 그것뿐입니다.
아 근데 걸리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저에게 처음에 접근할때 보상기변 얘기를 하면서 1년 6개월만 쓰고 다음폰으로 바꿀때 위약금이랑
남은 할부금 다 지원해주면 바꿀 생각있냐면서 권유를 하대요? 그래서 ok 했어요 뭔지도 잘 모르면서
그러면서 제 민증을 조회해보면서 무슨 보상기변의 조건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아봐주면서 기변 대상이 된다면서
무슨 큰 혜택을 주는 것 마냥 그러더라구요;;;; 전 애초에 kt가 아니었는데..
그리고 나중에 다 처리되고 가려고 하는데 폰을 주고 가야한다는거에요..!! 저는 주기 싫은데
왜 폰을 줘야되냐고 물어보니까 보상기변으로 했으니까 폰을 주고 가야한대요 저는 번호이동인데..
근데 일단 폰 정보를 다 못 옮기고 좀 찝집해서 택배로 보내드린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가려고 하니까 붙잡으면서 그럼 폰 만약 안 보내주면 여태껏 혜택 받기로 했던것들 다 해줄수 없다고 하는거에요;;;
웃기는 것들 진짜 혜택 준 것도 없으면서 혜택을 안 준대욬ㅋㅋㅋㅋ
저는 얘네한테 붙잡혀서 약속시간도 늦었고 시간이랑 에너지 허비하고 폰은 더 싸게 바꿀 수 있는데
정가에 그냥 다 주고 사고 쓰던 폰 까지 뺏기게 생겼네요...
두서없이 막 쓴 것 같아서 글이 좀 길어졌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갱같이 제 값 다 주고 산건 그렇다치고.. 혜택 저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폰 안줘도 불이익 없는거죠 나중에?
그리고 보상기변 1년 6개월 후에 꼭 안해도 되는거죠? 그리고 3개월 요금제 유지하는거 신고해도 되죠?
혹시 이거로 개통철회는 불가능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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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말대로 걔네들이 혜택챙겨준거는 1원도없어요
정가 다주고 사는데 요금제유지 의무도 업구요
거기에 기존폰까지 두고가라 ㄷㄷㄷ
이정도면 그냥 강도에요
저라면 무조건 개통철회합니다. 녹취를 하든 뭘하든 해서요
아이폰은 일단 뜯으면 개철을 허가해주는대리점 거의 없음.
일단 받은건 없으니까 기기 안주고 배째라 하시구요.
달라 뭐라 이러면 아 그럼 개철하겠다고 당당히 나가세요 ㅋ
그럼 걔네들도 뭐라 할말 못하구요.
문제는 개철은 솔까 대리점이 권한을 쥐고 있는거라...
존나 싸워야 합니다...
폰반납은 권한을 본인이 쥐고 있는거니 안줘도 되요.서류같은거 작성한것도 없고 페이백이나 기타 금액 받은것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요금제 낮은요금제로 낮춰버리세요.
어차피 받은거 없어서 상관없고 강제로 요금제 유지하게 하는거 불법입니다
총판점(sk네트웤스)-대리점-판매점 이런 피라미드 구조입니다.
대리점은 본사로부터 지정받아야해서 대리점 지위가 얻기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그 한개의 대형 대리점밑에 여러 판매상들이 붙어서 판매점을 구성하는 구조인데,
대리점은 돈을 주고 총판점에서 기기를 떼옵니다.
예를들어 아이폰8이 999000원이면 999000원 전량 주고 구매하는겁니다.
재고를 할당받으면 고객이 와서 폰을 구매하면 그 핸드폰을 주는 대가로 통신사로부터 “리베이트(수당)”이 떨어지고 거기에 단말기 대금은 고객에게 전가되면서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만약 고객이 제품을 샀는데 불량이다! 이러면 삼성이나 LG는 교품증이라고해서 서류를 떼줍니다.
그러면 대리점들은 자기가 가진 새폰을 미리 고객에게 지급하고 제조사로부터 새폰을 새로 받는 구조입니다.
반면 애플은 우리가 자체처리할게 너네 손때!
이러니까 애플은 서비스센터에서 고객과 애플과 맞교환을하게되는겁니다.
개통철회를 하게 될경우 고객은 대리점에게 기기를 반납해야합니다.
근데 대리점은 신품이 아닌 중고폰을 반납받게 되는 구조인게 되는데,
이 중고폰을 결국엔 고객한테 새로 팔아야합니다.
근데 생각해봐요. 핸드폰샀는데 대리점이 개봉폰 중고폰 줬다고 생각해봐요.
그거 산고객은 존나 빡치겠죠?
그누구도 그걸 안살려고해요. 그니까 재고처리가 곤란해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대리점들은 개철을 안해주려고 안간힘을 쓰는거고 고객은 대리점이 덤탱이씌우고 사기쳤다 이러면서 개철할려고 발버둥치는거고
서로간 싸움이 벌어지는겁니다.
순순히 호락호락 개철은 안되고 싸우셔야 하구요.
간단한 이치로 따지면 님이 오픈마켓에서 신품 아이폰을 샀음 ㅇ ㅇ
근데 다뜯어놓고 몇일쓰고선 반품할게 환불해줘 이런 주장인거에요.
그래서 싸움이 될거라구 했구요~
그런쓰레기 대리점들은 개철을 받아내야 속이 풀리는데, 쉽게는 안될거에요 ㅠ 안해주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