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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쯤 첫째랑 둘이서 테르메덴을 놀러갔었죠.
그 전주에 오션월드 가서 잘 쓰던 방수팩에 넣고 바람 빠지는데 있나 잠시 확인 후 같이 입수~
3분쯤 지났을까.. 사진좀 찍어주려 방수팩을 드는 순간 밑에서 찰랑거리던 물... OTL...
아아..; 순간 벙 쪘습니다 ;; 아직 약정도 1년 3개월이나 남았고.. 액정에 화이트 스팟도 있어서 9월1일에 케어 먹이고
12월 29일쯤 액정하고 배터리 교체하고 19년 9월까지 쓸 생각에 있었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더군요.
사진이야 구글포토로 항시 백업하고 있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카톡내용들(업무상)이 걱정이 되더군요.
재빠르게 방수팩에서 빼서.. 수건으로 감싸고 전원도 끄고 케비넷에 보관해서 그냥 놀았습니다.
집에 올때 덕평에 들려서 우주정원 구경하느라 그냥 키고 사진도 찍고 놀았죠 뭐..
약간의 발열이 느껴지는듯 했지만 플라시보효과라 생각하고 집에 오자마자
카메라 보관함에 습도0% 맞춰놓고 토밤 12시 월 오전7시까지 풀로 돌렸죠..
그리고 그냥 잊고 지내다.. 지난주에 케어 연장 안할 생각에 가로수길 방문!
배터리 교체전에 오픈했을때 침수나 기타 오픈 흔적 보이면 교체 안된다고 설명할때 어그리 하고..
액정 불량판정 받고 같이 교체하는걸로 해서 1시간 반 뒤에 오라 하더군요
일이 있어 맡겨 놓고 찾으러 가니 침수가 안됐었나 봅니다.
액정 및 배터리 교체되어 나와있더군요.. 와우..
암특 덕분에 지금도 잘 사용중입니다. ㅎㅎ
6S가 약간의(?) 방수는 된다는 유튜버들의 영상을 엄청 보긴 했지만 실제로 그런거 같아 참 다행이었어요..
물론 그때 사용하던 케이스도 한몫한거 같기도 하고..
정품 가죽케이스는 아래가 뚫려있어 좀 망설여졌었는데 알리에 검색해보니 360도 커버되는 정품이랑 비슷한 케이스 있더라구요.
그 후로 그제품을 추가 구매해서 사용중이긴 하지만.. 케이스덕도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아무튼 다들 침수는 조심하시구요.. 가본 애플 센터(유베이스/대우일렉/앙츠/가로수길) 중에서 역시 가로수길이 가장 친절했습니다.
(액정 화이트 스팟에 대해서 앙츠나 유베이스는 서비스 안될거라고 했거든요. 이건 고객이 애플하고 다퉈야한다고..)
아무튼 여기서 6S쓰시는분들 배터리 한번 교체하시고 오래오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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