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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읽기 싫으신분은 말미에 요약 있어요) 지난주에 폰을 바꾸고 아이폰 xr도 당근에서 팔리길래 (무려15만!) 예전 아이폰 쓰다가 남은 녀석들 고대종 아이폰 5 아이폰 6을 당근에서 가격 검색해보니 무려 8-10만 시세로 형성 되며 최근까지도 거래가 활발 하더군여;;;;(아니 도대체 왜?) 평소 당근은 잘 안쓰던지라 이참에 다 털어내자 맘먹고 5와 6을 각각 최저시세라고 생각한 5만과 8만에 내놓음. 구라 안박고, 1분만에 각각 연락옴. 일단 사러 온다길래 부랴부랴 초기화 시키고 직접 만나서 물건 확인하는중에 은근히 물어봄. 아이폰 5 이건 용량도 작아서 백업용도 안되고 실사는 불가능 수준인데 왜 사시는거에요? 하니 카메라 용으로 산다고 함 ㅇㅇ 이미 구매자는 최신 아이폰 사용중인거 같길래 다시 은근히 물어보니 구형 아이폰이 옛날 캠 사진처럼 은근 자체필터같아서 (화질이 구림 ) 셀피용으로 좋다고 하더군여. 그제서야 이해가 됨 ㅇㅇ 구형 아이폰은 카메라 용으로 쓰고 공유는 최신아이폰으로 ㅇㅇ 간략 요약:서랍에 굴러다니는 고대종 아이폰은 셀피용으로 은근히 수요가 많다. 팔아서 치킨 런 ㄱ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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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말고도 ios 전용 어플이 있음.